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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새론이 생전에 배우 김수현(37)에게 보낸 편지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우리 만난 기간 5~6년,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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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김새론의 법률대리인인 부지석 변호사(법무법인 부유)가 서울 서초동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해당 편지를 공개하며, 김수현이 거주하던 아파트에 전달하려 했으나 실패했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편지를 건네고 싶었지만 아파트 출입이 어려웠다. 결국 전달되지 못해 본인이 자해에 이르렀다"고 부 변호사는 설명했다.
편지에는 "우리가 함께한 시간은 5~6년 정도다.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기도 했다"라는 문장이 담겼다. 김새론은 골드메달리스트(김수현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스스로 연락하기 두려워했다며, "오빠(김수현)에게 미안하지 않게 정리를 하고 싶었다"는 뜻을 전했다.
유족 측은 "김새론이 소속사로부터 7억 원에 대한 내용증명을 받았고, 이 문제를 풀려 했지만 소통이 되지 않자 극심한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이미 고인은 손목을 자해해 수차례 병원치료를 받았으나, 편지 역시 전달이 불발되면서 증세가 악화됐다는 것이다.
"미성년 교제설, 진실 어디에… 소송전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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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회견에서 부 변호사는 "유족이 돈을 목적으로 공개한 것이라 매도당하고 있으나, 가족으로서 그냥 넘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고인이 남긴 글엔 "(김수현이) 2015년부터 미성년이었던 나와 연애했다"는 주장이 포함돼 있다. 반면 김수현 측은 "성인으로서 교제했을 뿐, 미성년 때 사귄 사실은 없다"고 반박 중이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김수현이 바지를 벗은 상태로 김새론 집에서 설거지 중인 사진을 공개해 논란을 키웠고, 김수현 소속사는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이라며 가세연과 유족까지 형사 고발했다.
이 와중에 고인의 음주운전 위약금 7억 원 관련 내용증명, 유튜버 이진호의 명예훼손 혐의 고소 등으로 분쟁이 복잡하게 얽힌 상태다.
결국 김새론이 남긴 편지는 세상에 공개됐지만, 김수현에게 전해지지 못한 채 고인이 생을 마감한 현실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유족 대리인은 "김새론의 마지막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리고 싶었다"며, 이로써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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