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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이, 예쁜 캐릭터로 막장 드라마 찍어봤습니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04 14:13:07
조회 1552 추천 1 댓글 2
														
세상에는 수많은 게임이 있습니다.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버릴 정도로 재밌는 게임도 많지만 괜히 돈만 버린 듯한 아쉬운 게임도 많죠. 어떤 게임이 재밌는 게임이고 어떤 게임이 아쉬운 게임인지 직접 해보기엔 시간도 돈도 부족합니다.
 
주말에 혼자 심심할 때, 친구들과 할 게임을 찾지 못했을 때, 가족들과 함께 게임을 해보고 싶었을 때 어떤 게임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신가요? 게임조선이 해결해 드립니다! 게이머 취향에 맞춘 게임 추천 기획 '겜츄라이'!
 
[편집자 주]

 
이런 분께 추천!: 평범한 삶에서 벗어나고 싶은 게이머
이런 분께 비추!: 상상력은 자신 없는 게이머

지난 겜츄라이에서 다루었던 '인조이'가 올해 겜츄라이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것을 넘어 겜츄라이 역대 최고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출시 전부터 잘 될 거라곤 생각했지만, 솔직히 이렇게까지 잘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죠. 비단 겜츄라이 기사뿐만 아니라 스팀 상점에서도 많은 게이머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조이에 대한 뜨거운 관심만큼 독자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자가 있었으니 바로 지난 기사에서 플레이 예시로 등장했던 궁극의 아이돌 오하민의 뒷이야기입니다. 남자 아이돌과 사귀기 위해 아담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연습생이 된 오하민이 시니어 아이돌 안진홍과 결혼해 어떻게 되었는지 빨리 후편을 내놓으라며 메일을 보낸 분도 계셨죠.

이런 호응에 힘입어 다시 등장한 오하민과 함께 인조이에서 어떤 것까지 가능한지 알아보겠습니다.

멋진 선배와 결혼에 골인한 오하민은 계속 회사를 다니며 아이돌 생활을 이어갑니다. 물론 연애도 빼놓지 않았죠. 회사 내 거의 모든 남자 아이돌과 썸을 타거나 천생연분 사이가 될 수준이 되자 오하민의 신혼집 앞은 그들의 선물로 가득 찼습니다. 따로 꾸미기 아이템을 사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말이죠.

이런 문어발 연애는 조이들의 관계가 비교적 단순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남편 앞에서 다른 남자와 애정행각을 벌여도 화내거나 하는 상호작용이 아직 보이진 않았습니다. 아직 얼리 액세스 단계인 만큼 기본적인 관계 정도만 구축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개발을 통해 더 풍부해지겠죠?
 


오하민의 문어다리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그녀의 플러팅은 신혼집에서도 멈추지 않는다
 


야레야레... 그만 이뻐야지 참...
 
아이돌로 성공하는 것보다 연애로 어디까지 가능할지 실험해 보고 싶어졌으니 소망하는 삶이나 야망 같은 조이의 설정도 바꾸었습니다. 이런 요소들은 내가 만들 조이의 개성을 나타내는 요소이자 게임 플레이의 목표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RPG로 따지면 일종의 퀘스트라고 할까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을 처음 해보는 게이머라면 어떤 것을 해야 할지 몰라 헤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땐 이런 요소를 따라가면서 게임에 좀 더 쉽게 몰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조이를 생성할 때 정한 일종의 성격인 '기질'과 게임 플레이에 따라 바뀌는 '가치관'은 임의로 바꿀 수 없습니다. 기질은 조이가 죽을 때까지 그대로 유지되며, 가치관은 게임 플레이에 따라 도전에서 사랑으로, 사랑에서 공존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가치관이 바뀌면 상호작용 선택지도 늘어나 좀 더 풍부한 플레이가 가능하고요.
 

이렇게 됐으니 까지꺼 다 내꺼합시다!
 

상여자 특! 썸은 껌이다
 
아 참, 남편인 안진홍 선배는 어떻게 되었냐고요? 모처럼 아이돌 중에서 가장 잘생긴 아이돌과 결혼했으니 오랫동안 두고두고 봐야죠. 마치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상처럼 침실 한편에 고이 모셔놨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서있으면 지칠 수도 있으니 멋진 원형 테이블도 하나 놔줬죠. 침실이 한층 더 화사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안진홍은 방이 마음에 들지 않았나 봅니다. 방 한구석에서 계속 서있다가 그만 영향실조로 쓰러지고 말았죠. 조이들에겐 배고픔과 청결함, 수면 등 8가지 욕구가 있으며, 특정 욕구가 오랫동안 채워지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안진홍의 사망 역시 이런 이유였죠.

남편이 사망에 이르자 궁극의 아이돌인 오하민도 절망에 빠지고 맙니다. 너무 큰마음의 상처를 얻은 조이는 다른 조이와 대화할 때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행동도 크게 위축됩니다. 다른 조이와 친구가 되고 싶어도 기운이 빠진 상태에선 절친이 되지 못했죠. 가족 조이 중 몸 상태가 안 좋은 조이가 있다면 열심히 도와줍시다.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은 '유령 플레이' 기능을 예고한 점이었습니다. 조이가 죽는다고 게임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유령이 되어 카르마를 쌓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유령 플레이가 가능했다면 안진홍과 다시 만날 수 있었을까요?
 

야휴 우리 이쁜 남편^^
 

너를 잊지 못할거야 ㅠㅠ
 

아니 그러니까 방금 죽은 애랑 유령으로 대면할 뻔했다 이거예요?
 
오하민은 남편을 잃은 슬픔을 딛고 다시 열심히 트레이닝에 매진합니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떠났지만 두 번째로 사랑하는 남친부터 아홉 번째로 썸타는 남사친까지 많은 조이가 위로해 주니까요. 열심히 일에 매진하다 보니 어느새 오하민은 신입에서 주니어로 진급하게 됩니다. 이제 완벽한 궁극의 아이돌까지 얼마 남지 않은 느낌이군요.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아이돌이 되는 것보다 아담엔터테인먼트를 손에 넣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 정도 연예 기획사라면 분명 대표도 돈이 많겠죠? 안 그래도 좀 더 큰 아파트로 이사 가고 싶었는데 한 번 더 결혼을 해볼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뿔싸... 아담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 양신이는 여자였습니다. 게다가 이성애를 추구하는 조이였고요. 이래선 결혼해서 회사를 꿀꺽 삼키려는 저의 꿈이 사라져 버릴 것 같습니다.
 

남편은 갔지만 제게는 아직 8명의 천생연분이 남아 있사옵니다
 

흠... 대표이사도 꼬셔서 회사를 먹어버려?
 

이건 예상 못했네;
 
게이머는 늘 그랬듯이 답을 찾으려고 하죠. 대표이사와 결혼하지 못하는 거지 친구가 되지 못하는 건 아니죠. 마침 침실에 인테리어 자리도 비었으니 바로 새로운 인테리어 소품, 아니 소울 메이트를 만들러 대표이사 방으로 들어갑니다. 과연 대표이사가 사라지면 결혼할 수 있는 새로운 대표이사가 오는 걸까요? 오하민의 원대한 꿈은 이루어 질까요? 본격 문어다리 막장 연애 드라마에서 스릴러로 바뀐 인조이 속 이야기는 계속될 수도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인조이는 게이머들에게 내가 꿈꾸던 스타의 삶부터 다소 비인도적인 이야기까지 다양한 인생을 선사합니다. 게이머들의 상상력에 따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게임 '인조이', 함께 어떠신가요?

참, 우리 모두 인조이 글을 올릴 땐 제목 앞에 '인조이' 쓰는 걸 잊지 말아요! 꼭이요!
 

그렇다고 내가 못 꼬실 건 아니지
 

그녀의 당당 사내 연애는 계속될 것인가?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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