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尹 탄핵심판 선고 '안갯속'…이번 주 넘기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11 15:28:51
조회 55 추천 0 댓글 0
헌재, 13일 감사원장·검사 3인 탄핵심판 선고 이틀 연속 선고한 사례 거의 없어 12일까지 선고일 지정 안 하면 다음 주로 밀릴 듯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당초 예상과 달리 이번 주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과거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이 변론 종결 약 2주 뒤인 금요일에 결론이 내려졌던 전례에 비춰, 오는 14일 선고가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막판 변수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특히 헌법재판소가 오는 13일 감사원장과 검사 3인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진행하기로 하면서, 이번 주 내로 윤 대통령의 파면 여부가 결정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인의 탄핵심판 선고를 진행한다.

지난달 25일 변론을 종결한 윤 대통령 탄핵 사건의 경우 아직 선고일이 지정되지 않은 상태다. 통상 헌재는 선고 2~3일 전 선고기일을 공지해왔는데, 오는 12일까지 선고기일을 지정하지 않으면 이번 주를 넘길 공산이 크다.

당초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은 14일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최종 변론부터 선고까지 노무현 전 대통령은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11일이 소요됐고, 두 사건 모두 금요일에 선고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같은 관측에 힘이 실렸다.

하지만 감사원장과 검사 3인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13일로 잡히면서, 윤 대통령 사건이 이번 주에 마무리되긴 힘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헌재가 주요 사건에 대해 이틀 연속 선고를 내린 사례는 지난 1995년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없기 때문이다. 특히나 대통령 탄핵이라는 중대 사안을 결정해야 하는 만큼 연달아 선고를 진행할 가능성은 작다는 게 법조계 시각이다.

반면 감사원장·검사 탄핵 사건과 상관없이 14일 선고가 진행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을 지낸 노희범 변호사는 "탄핵사건이 이렇게 몰아친 적이 없었던 만큼, 연이어 선고를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며 "사건이 밀려 있는 데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이미선 재판관이 다음 달 임기가 끝나는 만큼, 사실관계가 명확한 사건부터 먼저 처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3월 말 선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했을 때 헌재가 늦어도 다음 주 내로는 선고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 변호사는 "대통령 탄핵심판을 신속심리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더 이상 늦추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쟁점별로 견해차가 있을 수는 있으나, 최대한 의견을 모으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봤다.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에 따른 변론재개 가능성,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등도 선고일정에 영향을 주는 변수로 꼽힌다.

현재 여권에서는 법원이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린 것을 두고, 탄핵심판도 실체적·절차적 흠결을 보완하기 위해 변론을 재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만 윤 대통령 측은 아직 변론 재개를 요청하지 않은 상태로, 법조계에선 변론 재개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마 후보자의 합류 가능성도 변수로 꼽힌다. 다만 마 후보자가 중도 합류하더라도, 이미 변론이 종결된 만큼 '8인 체제'에서 선고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만일 변론이 재개될 경우 마 후보자가 뒤늦게 재판에 참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정원일 배한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故김새론 15세부터 김수현과 연애. 음주운전 사고 났을 때.." 반전▶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된 휘성, 신고한 사람 누군지 알고보니..▶ 아파트에서 발견된 남녀 3명 시신, 셋 관계 알고보니..▶ 모친은 45년 경력 무속인, 이수근 고백 "내가 물려받은 신이.."▶ 여성과 키스하기 전 멘트 날린 개그맨 "혀 들어가고 있는데.."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매니저들에게 가장 잘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10 - -
17676 [속보]대검, 천대엽 '즉시항고 필요'에 "법사위 상황 관련 검토 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9 1 0
17675 "무단 침입자 있다" 신고받고 출동했더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3 13 0
17674 "소변으로 암 진단" 허위투자 유도해 1억 갈취한 50대 징역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9 51 0
17673 명재완 정보 드러났지만, '피의자 신상공개 제도' 허점 여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38 13 0
17672 천대엽 "구속기간 산정, 확립된 판례 없어…실무에선 대부분 '날' 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28 13 0
17671 김석우 법무장관 대행 "尹구속취소 결정 부당...본안서 다툴 예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25 11 0
17670 오동운 "尹, 시간 기준으로도 적법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24 12 0
17669 '尹 관저 앞'집회서 경찰 폭행 민노총 2명 검찰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7 14 0
17668 '尹석방' 형사재판 미칠 파장은? 공소기각·증거능력 배제 쟁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4 17 0
17667 1심 이어 2심도 "안희정, 성폭행 피해자에 손해배상 책임 있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0 17 0
17666 로앤컴퍼니 '슈퍼로이어', 변시 합격점 돌파...정답률 74% 기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6 16 0
17665 '최장 기간' 숙고하는 헌재…尹 탄핵심판 이번 주 넘길 듯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9 16 0
17664 '캠핑장 불법 도청' 국정원 수사관 2심서 '무죄'...1심 뒤집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2 15 0
17663 국과수 "휘성 사인 알 수 없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1 21 0
17662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위헌심판제청 추가 신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1 21 0
17661 법무법인 화우, 금감원 출신 이주형·나성윤 변호사 영입[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4 19 0
17660 '강남역 여친살해' 의대생 2심 첫 재판서 감형 주장...피해자 모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8 40 0
17659 운전 시비로 몸싸움 벌인 뒤 사망…'폭행치사' 무죄 이유는[서초카페] [1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2087 3
17658 경찰, '尹 탄핵선고 대비' 총기 출고금지·헌재 일대 비행금지 검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27 0
17657 윤 대통령 신변 위협 글, 경찰 내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34 0
17656 "구속기간 종전대로 '날'로 산정"…대검, 일선청에 지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62 0
17655 '尹탄핵' 놓고 대학가 시국선언 잇따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67 0
17654 에프앤이노에듀, 반도체 교육 전문 플랫폼 ‘팹링크’ 오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55 0
17653 경찰, 가수 휘성 국과수 부검 의뢰…사망 경위 파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58 0
17652 검찰, '900억 허위대출' 태양광 시공사 대표 불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60 0
17651 김용현 측 '檢기록 헌재 송부' 집행정지 항고 기각..."재항고 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62 0
17650 이재명 ‘위증교사’ 2심 시작…검찰 "1심...많은 사실관계 누락" [1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667 12
17649 대학가 잇따른 '탄핵 찬반' 시국선언...'尹 모교' 서울대서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54 0
17648 검찰, '오세훈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명태균 재소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56 0
尹 탄핵심판 선고 '안갯속'…이번 주 넘기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55 0
17646 尹선고 초읽기…헌재 앞 탄핵찬반 세 대결 격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52 0
17645 법원, 홈플러스 1127억원 회생채권 조기변제 허가 [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604 0
17644 '1분 약 200건 게시물'...尹 석방 뒤 '몸살 앓는' 헌재 게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49 0
17643 민사 10건 중 7건 '나홀로 소송'..."비용 절감" vs "재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46 0
17642 '마은혁 불임명' 최상목 대행 검찰에 피고발..."직무유기 해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51 0
17641 방값 문제로 다투다 직장동료 살해한 50대…징역 15년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61 0
17640 헌재, 13일 최재해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심판 결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55 0
17639 청담동 공사현장 가스 폭발…2명 중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60 0
17638 [속보] 헌재,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심판도 13일 함께 선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52 0
17637 [속보]헌재, 검사 탄핵 사건 13일 오전 10시 선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52 0
17636 이재명 '위증교사 2심' 오늘 첫 재판…1심 무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56 0
17635 '코인왕 존버킴' 2600억원대 사기로 재차 구속 기소 [1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2427 2
17634 '목사방 총책' 김녹완 첫 재판 공전...혐의 인정여부 안 밝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78 0
17633 "나도 나갈 수 있나"…尹 석방에 '구속취소' 청구 잇따를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141 0
17632 경찰, '의료계 블랙리스트 방조 혐의' 메디스태프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78 0
17631 막 오른 서부지법 사태 재판..."저항권 행사 당연" 혐의 부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77 0
17630 '尹 구속취소' 후폭풍…법원도 검찰도 비판 목소리[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68 0
17629 현직 부장판사 "'尹 구속취소' 유감…큰 혼란 예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69 0
17628 검찰, 오세훈 측근 전 서울부시장 조사..."명태균, 95% 허위진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71 0
17627 범야권, '尹 석방' 심우정 검찰총장 공수처에 고발..."즉시항고 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73 0
뉴스 황민호, 나훈아 '청춘을 돌려다오' 장구 퍼포먼스…무대 장악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