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은 컴 프로그래밍...   근데 학교에서 전혀 심도 있게 배우지를 못했어   내가 관심이 있었으면 학원이라도 다니며 공부를 했겠지만   철 없던 시절 노는데 급급해서 성적도 좋지 않고 전공과목에 대한   지식도 많지가 않아.   게다가 전산직은 야근이 잦고 3D니 뭐니 이런 소리들이 나를 더   약해지게 만드네...      같이 학교 다니는 친구들 몇 보면... 학원 다니며 자기계발 해서 S/W   업체 알아 보는 친구...   편입하겠다는 친구들도 있어   나는 당장 11월 부터 실습을 나가야되는데      자신있는 분야가 없으니까... 확실히 가닥을 못잡겠어.   내가 군대에 있을때 대대 인사과에서 일했거든 ?   ㅎㅛㅇ들도 알겠지만 대대 인사과에 일이 좀 많아..?   일하는 사람도 몇 없는데 경리, 인사, 행사에... 다른 부대 사고 하나   터져도 다 정밀조사 다 뭐다...   야근도 참 많았는데... 처음엔 일도 못해서 욕 많이 먹고 해서 힘들었는데   나중에 짬먹으니까 일이 다 보이더라고, 내가 뭔 일을 미리 해 놓으면   야근할 필요가 없겠구나... 오늘이 몇일 이니까 이런걸 해 둬야겠구나...   뭐 대충 이런거... 사무직이라는게 스트레스는 많이 받더라도   그래도 내가 하고 싶은일이 이런 일이더라고    조금 다행인건 PC활용을 좀 잘 해서 컴퓨터는 내가 원하는 만큼은 할 수 있어       요약하자면.    나는 당장 11월 부터 취업을 해야하는데 전공과는 무관한 일반 사무직으로 가려고해    닥치고 일하면서 1년이든 2년이든 경력을 싸을거야    근데 일반 사무직이란게 경력이 되나...? 휴...    연봉도 크게 안 바래 월 120, 130 이만큼이면 많이 바라는건가 ?    퇴근시간만 7시 넘지 않았으면 좋겠고...    정말 하도 답답해서 이렇게 글 써 본다. 휴..    정보처리 산업기사 자격증 이딴게 지금와서 다 뭔 소용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