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안되는 전문대 고졸 인생 횽들에겐 정말 배부른 소리처럼만 들리겠지만 창원에 대호 MMI란 전자 회사 한달여 하다가 이제 때려 치웠네.. 정말 힘들었다 한달 내내 9시 넘게 퇴근에 심할땐 12시 구할땐 주 5일제라더니 토요일 다 나가고 일요일도 나가고 말이 관리지 완젼 생산이었다 그렇다고 다른 공순이들 처럼 잔업 수당 칼로 챙겨 주길 하나 4주 내내 일요일까지 챙겨 나가야 쬐끔더 받을 판이니원.. 오늘도 바닥만 기다가 어떤 정신나간 공순이 덕에 짜증만 배가 되더라고.. 완젼 이젠 시발 공순이 마져 날 자기 발 밑이나 치워주는 개잡부 취급 하다니.. 그러고보면 이딴 악덕 업체 들어와서 뭐하러 상무 이사앞에서 각 잡고 오전오후 4명씩 단체 면접을 봤는지 모르겠다 것도 두시간씩이나.. 말이 좋아 모범 중견 기업이지..진짜 사람 잡는 곳이더라.. 한달 꾹 참고 일하면 뭔가 보이겠지 싶었는데.. 이젠 엄청난 박봉에 야간까지 가라고까지 하네.. 참 그 소리 듣는 순간 눈 앞이 까막득 해지는 찰나 오늘도 어김없이 현장바닥 고무장갑 끼고 수세미로 닦으라길래 졸나게 닦고, 토욜인데도 8시 넘게 잔업 한다길래 6시에 집안 일있다고 그냥 나와 버렸지 알고 봤더니 창원에 있는 대호 MMI란 회사 악평이 심하두만 돈은 진짜 작게 주고 미친듯이 부려 먹는 곳이라고. 외부 소문만 그런것도 아니고 내부에서도 모두가 한목소리를 내더라 미친 회사라면서.. 일 절대 뼈빠지게 열심히 할 필요 없다고.. 뒤늦게 알았지만 원래 남자가 근성이란게 있잖아 뭔가 보이겠지 보이겠지 하면서 자신을 위로 하며 참다 참다가 봐도 이건 뭐 미래도 없고 그렇다고 내시간 모두 반납하고  일해봤자 돌아 오는거나 표도 전혀 없는거 같길래 오늘 그냥 맘 확 굳혔지.차라리 이딴곳은 관리직보단 생산직 공돌이로 가는게 났겠더라 공돌이 공순이들은 잔업으로 퇴근 시간 알아서 책정하고 또 돈이라도 많이 받지 이건 뭐.. 여자 경리보다 퇴근 시간은 훨 늦으면서 봉급은 더 작고 말만 관리지 맨날 이 서늘한 가을에 반팔입고도 온몸이 땀에 절어 살판이니 원. 노가다  막장 인생보다 못하단 생각이 끊이질 않았다고나 할까? 그래서 집어 치웠다. 시발 여기 대호MMI란곳은  애들이 들어 올때마다 나가기 바뻐서 진짜 관리직 사람 부족하고 신입들 나갈때 마다 여기저기에 글 띄워서 사람 구하는 판이니 원. 역시 사람 자주 구하는 회사는 갈만한데가 못된다 구직중인 횽들은 꼭 참조해라 예전에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때 뛰었던 노가다 알바를 바탕으로 다른 힘든 알바를 수월하게 했듯이 그냥 좋은 사회 경험 했다고 생각 해야겠다. 한달 내내 이딴 망할 회사 바닥 긴게 분하고 또 분하지만 그게 마음 편하겠더라고. 아무튼 씁쓸하지만 다시 백수인가? 아직 미취업 중인 형들 좀더 힘내고 그래도 더 힘든 사람들 장애인들도 많으니까 그런걸 위안삼아 따뜻한 추석 보내도록해 나도 힘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