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영업부서에 다니는데..전자제품 만드는 제조회산데 업계 2,3위 정도 하는곳이구.. 머 중견기업이라 회사 구조는 나름대로 체계가 잡힐랑말랑하는 상태에요. 전 영업부서로 온지 2개월 좀 됬는데..부서가 부서라 그런지 제대로 일을 안가르쳐 줘요. 자기가 날 써먹기위해 가르쳐 준다고 해야하나..내가 물어보면 바쁘다고 잘안가르쳐주고 업체두개를 맡았는데(두개 합쳐 월 매출 5000만원도 안돼는 거의 울회사에서보면 맛없는 곳) 인수인계도 제대로 안되고 일본쪽회사다 보니 중간에 에이젼시가 있어서 내가 지금영업대응을 하는건지 에이젼시 시다바리를 하는건지 헷갈릴정도.. 전산에 매출잡는것(forecast 등)도 영업지원에 고졸애들 붙잡고 물어가면서 겨우 겨우 배우고.. 암튼 좀 나한테 무관심하다구 해야하나..출장은잦은데..난짬밥안된다고 아직은 안가고 그대신 남들 출장가면 그 사이에 업체대응이나 샘플발송등을 나한테 시키고..뭐 이렇게 다니는데..좀 존심도상하고.. 낄낄횽이 밑에 서놓은 경쟁사에 대한 가격정보나 캐파 나 업계동향등은 내가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네.. 그냥 위에서 하라는거 하다보면 알게되는 날이 올라나..영업부 2개월차지만 회사들어온지는 이제 5개월이 넘어가니까 생초보처럼은 못다니겠고..오늘도 부사장한테 질문받았다가 어리버리대고.. 내 직속상관은 차장인데 차장이라 그런지 만만디같은 성격이고.. 내가 좀 대충대충하는 성격이거든요..그래서 그런지 일배우기가 더 더딘거 같기도 하고.. 횽 생각은 어떤가요? 내가 너무 안일하게 회사다니는건지..아님 이런걱정이 쓸데없는건지.. 밑에도 글올렸지만..추석에 할일없는거 뻔한데 눈치보느라 나오게 하는것도 짜증나지만 좀 업무교육을 제대루 해줬으면 하는 바램..원래 영업부서는 혼자커야하나? 횽의 조언을 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