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그것이 알고 싶다. 생계를 위해 떨어져 사는 가족을 보여줬어... 다 보고 나니까 가슴이 답답하고... 눈에 습기가 찼어... 실직이나 사업하다 잘 안되서, 조금 이나마 더 벌어보겠다고 혹은 가족이 함께 살만한 집을 구하지 못해 떨어져 사는 가족들 이야기 였어... 가족과 함께 살기 위해 열심히 돈을 모아보려 하지만 그게 쉽지 않아 몇 년째 떨어져 고시원이나 여관을 돌아다니는 아빠, 엄마들...   할아버지, 할머니, 아동보호소에 맡겨져 자라는 아이들... 아프고 힘든 몸으로 안타까운 마음으로 아이를 돌보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 어디서부터 잘못 된걸까... 무슨 그렇게 커다란 잘못을 저질러 그렇게 되었을까... 그렇게 고생하면서도 밝은 미래에 대한 꿈을 꾸지 못해서 안타깝고... 할머니 아프다고 빨래, 밥(라면을 혼자 끓이더라고), 설겆이를 해내는 눈물나게 착한 최근에야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한 7살 꼬마아이, 아빠와 떨어져 지내면서 오랫만에 만나 아빠가 오랫만에 옷 사준다고 할 때, 가격표부터 처다보고 헤어질 때 아빠운다고 위로해주는 아이의 경쟁 상대가 될 아이들은 부모님의 사랑을 받아 자신감 넘치고, 조기 교육으로 뛰어난 능력을 가진 아이들이겠지... 물론 입시나 취업 경쟁에서 그런 출발선이 다르다는 점은 몰라주고 능력만을 보겠지... 나 복지기관 아동을 잠시 맡아주는 곳에서 일했는데... 위와 같은 사정때문에 아이들 잠시 맡기는 곳이었는데... 그 기간이 오래되면 고아원 같은 곳에 보내지만... 사정이 좋아져 아이들 데리고 나갈 때... 그렇게 기분이 좋더라... 아이들도 좋아하고... 열심히 살다보면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꺼야... 모두 힘내자고... - 방송에서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해 노조에 가입했던 분이 나오셨어... 플랜트인가? 환경이 위험해서 개선하려는... 노조 가입한 경험에 회사에서 나오게 되고 그 지역에 취업이 힘들다고 하시네...  그 계통에서 재취업은 힘들겠지...? 내가 노조를 좋지않게 생각하지만... (노조도 노조에 따라 다르겠지...) 안타깝더라... 그런 결과를 어느 정도 예상하고 노조 활동을 하셨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