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외국이고, 이틀 전에 면접을 봤는데, 면접에서는 상당히 분위기가 좋았거든.
아무튼 이력서 보내고도 똥줄 탔어. 통과된 사람한테만 연락 준다고 했는데, 거의 10일쯤지나니까 연락이 오더라고..

면접에서는, 당시 비자쪽에 문제가 있어서 면접관이 "일단 비자문제가 가장 첫번째네. 면접으로는 아무리해도 사람을 알수가 없으니 인턴으로 일을 시켜봐야 되는데.."
그래서 내가 "내일 바로 입국관리소에 연락해서 알아보겠다."라고 하니까..
회사측에서 "회사측에서도 알아보겠다. 나중에 연락 주겠다."

이랬어.

바로 다음날, 입국관리소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알려줘서, 회사측에 연락을 했지.
면접관한테 바로 얘기 할려고 하니까, 일하는 중이라서 연락이 안되서, 비서같은 일 하는 사람이 "전달해 주겠다."
이랬거든.

그래서 솔직히 비자문제만 해결되면 인턴으로라도 일을 시켜주겠다고 바로 말해줄 줄 알았는데, 이틀이 되도 연락이 없으니까 답답하네. 자꾸 핸드폰만 쳐다보게되고..

왜나면, 이때까지 면접을 몇번보고, 인턴도 했는데, 첫 인턴 한 곳은 면접하자마자 바로 그 자리에서 결정됐고, 다른 곳은 면접 끝나도 집으로 가는 길에 \'떨어졌다\'고 연락오고 이랬거든.

좀 늦어지니까 압박이 심해.

보통 몇이 지나니까 합격 됐다고 연락들 와?
늦어지면 점점 가능성이 낮아지는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