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은 구준표처럼사는건데
나도 남자된장일지도..
그건 힘들더라도
어느정도 몇십억만있더라도
돈관리만 잘 해주고 조용히 살면
혼자 정도는 평생사는데 거의지장없을건데....

일하러가기 존나싫네
하루하루가 지옥이다
일 어느정도 할줄알면 살만할건데
나는 일 존나못하고 사람들과도 잘 못지내서....
고치려하지만 그게 잘 되나.....
그렇다고 가만있자니 굶어죽겠고
일은 존나하기싫고 잘 안되고

내 체질은 천성적으로 무계획하게 사는
예술가 ,백수가 딱맞다
허지만 백수할정도로 돈이많지도않고
예술가로 먹고살정도로 능력이 있지도않네...

지금하는일이 할만한거면 걍 하면되는데
몸도 좆도약하고 작은데다
능력도 존나무능력해서 -대인관계 업무능력 전부바닥수준
거기다 조선소 일이 뻔해서
할일이 몇개뿐인데
그나마 할만한 일인데도
기계치에 몸치에 대책없고 머리로는 알겠는데
몸이 존나 안따라주네 돌겠다 환장하겠다

이대로는 평생 지금과 같은 바닥시급을 받고 살거나
중간에 실력이 안늘어서 빽이 정년퇴직함과 동시에
나도 바로 짤리지않나 혹은 그전에 짤리지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엄청나게 크다 ....

결국 내가 실력만 늘면 좆같애도 살만한거고
불안감이나 생각할것도 적은데
실력이 좆도안느네

자살할수도없고 미치고 환장하겠다

부산에 일자리도없고.....

내 외모에 돈 아무리많아도 여자는 무리고
그저 난 돈많이 벌어서
운동하고 예술하고 그렇게 자유롭고 편하게 살고싶다..

하지만 그런꿈을 이루려면 돈을 많이벌어야하고
그러려면 엄청난 고통과 희생을 감수하고 엄청난 업그레이드가 되어야하는데
그 스트레스와 부담감이 내가 감당하기에 너무 큰거같다


내 소박함 꿈을 이루기에도 사회가 내게 요구하는것이 내가 가진것에 비해 너무큰것같다
그렇다고 이왕 한번사는거 내 꿈을 버리기도 그렇다 꿈을버린순간 시체나 다름없지

하지만 꿈을 이루기도 전에 시체가 되거나 폐인이 되거나
꿈을 영영못이룰거같은 느낌도 든다.....
정말 불안불안하고 암담한게 인생이다..
이게또 어찌보면 인생의 묘미이기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