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1살땐가?2년 전이네 주유소에서 한참 일하고 있는데 고딩동창년한테 전화가 오는거야 연락 딱 끊고 살던년이 갑자기..전화해서 잘지내?일하는데 할만하냐? 어쩌고 저쩌고 하는 전화가 무지 자주오네 내가 주유소누나랑 사랑쌈하구 그만둘때래서 마니 힘들었거든 지네 회사에 자리가 났데.물류회산데..초봉 180 사무직이래 말을 잘해놨다나? 그때 돈이 하나도 엄써꺼등.. 지가 차비까지 붙여주더라-_-3만원.... 올라갔지..굉장히 오버하면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맞아주는거야 그러더니 밥을 사겠다네?맛있게 먹었지 그러더니 술을 먹겠다네?갔지~뭐 진로에 대해 얘기하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찔끔ㅡㅠ근데 자기회사 팀장님이랑 통화하더니 이 근처라는거야.오라그럴까?그러는거야 오지말라고 하는데(내가 낯을 많이 가려)기어코 오더라구-_-;; 정장입은 20대 초반이 오는데 뭐 이얘기 저얘기 하더라 그형이 화장실 간후 걔가 그러더라 "네트워크 마케팅이라고 알어?"뜨악!싶더라 네트워크 마케팅이 다단계거든.우리 아부지가 암웨이를 해썼고 나도 심심찮게 책을 읽었던거라 알고 있었지. "다단계?" "헉?어떻게 알어?"눈빛이 당황이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