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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군인 뛸때 여대생이랑 친해질수 있었는데앱에서 작성

넌더리(183.78) 2025.04.13 23: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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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도동항 행남 초소라고 있거든?

8월 여름 완전 어두워진 밤 8시 쯤 인가

밤 하늘엔 별이 반짝반짝 빛나고

달빛 그림자가 비춰진 잔잔한 바다를 보며

적막하고 고요한 시간 안에서 야간 경계 근무 서고 있었음

거기가 많이 외진 곳이라 외부인이 야간에 올 일이 없거든?

여대생 5명이 초소 앞으로 와서 모닥불을 피우더니

초소에 와서 혹시 젓가락 2개만 빌릴수 있냐고 묻길래

("네네 마님이 원하신다면 소인이 없는 젓가락이라도 만들어서 대령 해야 합죠 헤헤")

속으로 생각하며 초소 안으로 총총 들어가서 젓가락 챙겨서 줬지

자기네 쪽으로 와서 고기 몇 점 먹고 가라고 하길래 설레는 마음으로 갔지

그렇게 여대생들과 미팅 아닌 고기 파티를 즐기려는데

소식을 어떻게 들었는지 초소 안에서 노닥거리던 고참들이 전부 밖으로 튀어나옴

안경낀 큐티 가와이 귀욤뽀짝 한 여대생이 나한테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라고 묻길래

저요? 전 올해 22살이요 라고 하니까

"나 보다 동생이네 전 24살이에요 술 한잔 하실래요?"

이러길래 근무 중이라서 안된다고 했지

알았다고 하면서 그 여대생은 고참들이랑 대화 하면서 놀았음

여대생들이랑 모닥불 미팅 하는걸 바라보며 고참들이 얼마나 부럽던지

그날 근무 하면서 마음 속으로 1리터의 눈물을 쏟음 ㅜㅜ

그때 고참들이 여대생들이랑 무슨 얘기 했을까 전번은 땄을까...궁금함...

연락처 가르쳐 달라고 해볼껄...그때는 왜 그렇게 순진하고 쑥맥 이었을까

걔들 이미 다 커서 애엄마 됐겠지? 지금 알던 것을 그때 알았더라면......

추억 돋네 히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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