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동물 학대자는 사육금지" 유기 땐 벌금 최대 500만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28 11:55:07
조회 189 추천 0 댓글 0


동물 학대로 유죄 판결을 받아 재범 위험이 높은 학대자는 동물을 기르지 못하게 하는 사육금지제가 도입되고 동물 유기자에 대한 벌금을 최대 5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또 오는 2029년까지 동물보호법 위반 건수와 유실·유기 동물의 수를 각각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강아지 안과' 등 진료 분야를 특화할 수 있도록 '수의 전문의 제도' 신설과 반려동물 상급(2차)병원 도입 등 동물 의료 체계를 정비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제3차 동물복지 종합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동물 학대자의 경우 일정 기간 동물을 사육하지 못하게 하는 '동물사육금지제'를 마련하기로 했다.

법무부와 법원행정처, 지방자치단체, 전문가 등과 논의해 세부 기준을 마련해 오는 2027년 이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동물 학대 범죄 처벌이 '솜방망이' 수준에 그치지 않도록 양형 기준도 마련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동물보호법을 개정해 동물 소유자의 보호·관리 책임을 명확화하고 유기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동물을 유기하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도록 하는데 기준을 '500만원 이하'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동물병원이나 호텔에 동물을 맡기고 장기간 찾아가지 않는 경우도 유기 행위에 포함하도록 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동물 유기·유실과 불법판매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모든 개를 의무 등록하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등록 대행 기관이 없는 읍·면, 도서 지역은 예외적으로 동물 등록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이를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보다 쉬운 동물 등록을 위해 비문(코의 무늬) 등 생체 정보도 활용할 수 있게 여건을 조성한다.

농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 동물보호센터에서 반려견 훈련·교육장, 야외놀이터, 카페 등 부대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침을 변경하기로 했다.

또 길고양이 돌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지역주민, 길고양이 보호 활동가(캣맘)가 함께하는 사회적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 밖에 길고양이 실태 조사를 확대하고 밀집 지역에서 중성화 사업을 한다.

농식품부는 지자체, 민간 단체와 동물보호의 날(10월 4일) 행사를 준비하고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 입양 전 교육을 내년부터 의무화하기로 했다.

올해 초등학교 늘봄학교와 중학교 교과에 동물 복지 교육 과정을 도입한 데 이어 내년 고등학교 교과 과정에도 이를 도입한다.

또 개 물림 사고를 줄이기 위해 관리 방식을 변경하고, 맹견 사육허가제의 이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 밖에 반려동물 영업장에서 발생하는 동물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생산업 동물 관리 기준을 상향하고 관련업에 허가 갱신제를 도입한다.

동물 거래에서 판매업 표준계약서를 마련하고 동물 불법 유통과 사기 분양을 막기 위해 생산업체에서 부모견과 자견의 번호를 연계해 관리하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진료 분야를 특화한 수의 전문의를 양성하고, 동물이 증상 정도에 따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반려동물 상급병원과 전문병원 등 동물 의료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동물 의료체계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6월 '제1차 동물 의료 육성·발전 종합계획'에서 발표한다.

또 펫시터, 동물 호텔 등 위탁관리업과 미용업을 출장 영업 형태로 확대하고 반려동물 장례식장의 입지 조건을 완화하는 한편 수목장 도입과 지역주민 지원 근거 마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 펫푸드, 펫테크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법률' (가칭) 제정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동물보호법 위반 건수를 오는 2029년까지 지금의 50% 수준으로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유실·유기 동물의 수를 2023년 11만3천마리에서 오는 2029년 6만마리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동물보호단체, 관련 협회와 기업 등과 소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동물 학대자는 사육금지" 유기 땐 벌금 최대 500만원▶ "호텔급 식사를 1만 1천원에" 브라이튼 여의도, 조·중식 인기▶ "한우 국거리·양파 등 50여종 할인" 이마트, 3월 가격파격 행사▶ "1만 6천여종 할인" CJ올리브영, 내달 1일부터 '올영세일'▶ "최대 30% 할인" 쿠팡, 반려동물용품 기획전 '펫페어' 개최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술 마시면 실수가 많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4/14 - -
11729 "본격 폭등장 시작" 트럼프, 비트코인 가상자산 비축 발언에 급등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214 0
11728 "이게 말이 되냐?" 로또 1등, 한 곳에서 2명 배출... '음모론' 또 퍼졌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331 0
11727 "근로장려금 반기 신청 17일까지…" 110만 가구 대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318 1
11726 "올여름 더 덥다"…삼성·LG전자,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실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284 0
11725 서울교육청, "초중고 학생 교육비·교육급여 신청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163 0
11724 "9일까지 '뷰티위크'" 쓱닷컴, 신세계백화점몰 럭셔리브랜드 제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162 0
11723 "3월의 수산물 '가자미·참다랑어'…" 여행지는 '서귀포 사계마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161 0
11722 "가전·디지털·캠핑용품 특가" 쿠팡, 새학기·봄맞이 기획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136 0
11721 "3%대 예금 사라져" 5대은행 이익원천 예대금리차 2년반만에 최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162 0
11720 "평생 헌혈로 240만명 살린 희귀혈액 남성 별세"... '기적의 핏방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175 2
11719 "삼겹살 선호" 작년 국민 1인당 돼지고기 30kg 먹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144 0
11718 "월평균 1만8천원 환급" K-패스 출시 10달, 이용자 300만명 넘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157 0
11717 "2억에 샀는데 3천만원" 연예계 최고 스타에서 농사 짓게 된 유명 남자배우 [2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9694 7
11716 "금 놓쳤으면 은 투자 하세요" 금값 폭등에 '실버러시' 최소 2배 전망 분석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403 0
11715 "생활고로 힘들었는데" 카페로 인생역전 대박 터뜨려 건물주 된 유명 가수 [3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10491 10
11714 "신혼집은 더 작게" ♥예비남편 위해 한강뷰 90평 집 포기한 유명 여가수 [1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11212 7
11713 "하루도 못 참는다" 이커머스, 로켓 잡으려 당일배송 무한경쟁 [1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7191 4
11712 "화장실도 가이드에 말하고 가야" 북한 관광 다녀온 영국 유튜버 경험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344 1
11711 "다주택자대출 제한 가능" 2월 가계대출 약 5조↑·4년來 최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202 0
11710 "대기업 신입 10명 중 3명은 '중고 신입'…" 경력직 채용 비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237 0
11709 "삼성전자 신제품 출시 임박" 韓·中 로봇청소기 대전 2막 열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326 0
11708 "개학맞아 등원·등교 준비"…유통가, 키즈의류·교구 판매 '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184 0
11707 "개선 필요" 노인 수급자 증가세 못 따라가는 서울 무료급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211 0
11706 "또 아이 낳았다" 13남매 아빠 일론머스크, 2주만에 또 자녀 추가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332 0
11705 "박사까지 땄는데 '백수' 30%" 역대 최고... '청년 박사' 절반이 무직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357 0
11704 "소득하위 20% 식비, 5년새 40% 껑충" 서민 때린 '먹거리 인플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184 0
11703 "6년째 산속 은둔 생활" 최홍만 충격적인 근황, '여대생 폭행 무혐의' 재조명 [6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10498 32
11702 "지금이 기회야" 폭락하는 비트코인,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의견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313 1
11701 "친구 엄마한테 반해" 영화같은 사연으로 결혼 골인한 21살 연상연하 부부 [6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2722 8
11700 "취미로 금 줍줍" 치솟는 금값에 너도나도 개천으로 달려가 '사금 채취'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569 0
11699 "지금 사도 충분해" 국내외 유명 투자은행, 금값 추가 상승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208 0
11698 "바이낸스 상장 압도적 찬성" 파이코인, 87% 지지받고 추가 상승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247 0
11697 "일제강점기에 사라졌다" 호랑이와 함께 '범'이라 불린 이 동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428 0
11696 "조합비 납부 유도 사이트 주의" 노인인력개발원 홈피 도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81 0
11695 "트럼프, 고분고분 않은 젤렌스키에 격노" 고함치다 끝난 회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254 0
11694 "올해 서민금융 11.8조" '소액생계비대출' 이름 바꾸고 2배 증액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82 0
11693 "풀려면 10만원 입금" 상가에 주차했더니 바퀴에 자물쇠...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225 0
11692 "서비스 종료됩니다" 인터넷 전화·채팅 서비스 스카이프, 5월 끝 [1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4695 11
11691 "숙박시설 할인쿠폰 제공" 카카오톡 예약하기,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75 0
11690 "구글도 재택근무 종료하나" 공동창업자, 직원들에 '평일 사무실 출근 독려' [1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3117 17
11689 "류머티즘 관절염·건선·루푸스…" 자가면역질환이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221 0
11688 "암 환자 심장마비 위험 3.2배↑" 심장도 망가뜨리는 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70 0
11687 "약사 반발에 결국 백기" 다이소 3천원 '영양제' 결국 이렇게 됐다 [6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0527 3
11686 "테슬라 주가 올해 50% 폭락 할 것" 1세대 주주의 경고... 무슨 일? [1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1149 11
11685 "비트코인은 노후대비 자산" 폭등 예언했던 유명 암호화폐 전문가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380 0
11684 "재벌가 아들과 소개팅" 연예계 최정상 아이돌 출신 유명 여배우 깜짝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577 0
11683 "여자들이 부러워했는데" 우결 로맨티스트 남자배우, 결혼 3년만에 이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397 0
11682 "김건모 집안은 풍비박산 났는데" 국민가수 매장시킨 성폭행 '무혐의' 종결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655 3
11681 "하루 500만원씩 벌었는데 파산" '아이스맨' 이덕재, 충격적인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310 0
11680 "연 최대 9.54% 적금 효과" 금리 2~3%대로 떨어지자 '이 상품'에 수요 몰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294 0
뉴스 검찰,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유영재에 2심에서도 징역 5년 구형...“중형 불가피”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