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와 10년째 공개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김우빈이 새해를 맞아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최근 김우빈은 "우리 주변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의 치료비를 위해 사용해 달라"라며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을 전달했다.
김우빈은 이번뿐만 아니라 오래전부터 꾸준히 따뜻한 선행을 베풀어 왔다. 2014년부터 저소득 청소년을 돕기 위해 익명으로 기부해 왔다고 알려진 김우빈은 매년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11년째 나눔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김우빈은 어린 나이에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과 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서 지금까지 11억원이 넘는 누적 기부액을 전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산불, 수해 피해와 같은 국가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김우빈은 자연스럽게 기부 행렬에 동참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사진=김우빈 인스타그램
새해부터 가슴 따뜻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누적 11억원이라니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액수가 작건 크건 누군가와 나눈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감사합니다", "신민아와 커플끼리 기부천사라니 선남선녀끼리 잘 만났다", "새해부터 기분 좋은 뉴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우빈은 지난 크리스마스에도 서울아산병원 소아병동 환아 150여 명을 찾아 연말 선물을 건넨 바 있다. 그는 매년 환아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들을 준비해 따뜻한 마음을 아낌없이 전하는 중이다.
김우빈은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더 많은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하겠다. 2025년엔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작성한 친필 카드까지 동봉해 마음을 더하기도 했다.
비인두암 '짧으면 6개월' 판정받아
사진=유튜브 채널
배우 신민아 역시 최근 '제14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 굿피플예술인상을 수상한 후 상금 전액을 사회적 약자를 위해 내놓았다.
그녀는 "내가 굿피플예술인상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사람인가 생각하니까 상의 무게가 느껴진다"라며 "오늘 받은 귀한 상금도 어려운 환경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김우빈은 비인두암 투병을 겪으면서도 여전히 긍정적인 태도로 질병을 이겨낸 이야기를 풀어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었다.
2017년 비인두암 진단받고 2019년 완치 판정을 받은 김우빈은 "나는 원래 좀 긍정적인 편이다. 병원에서 갑자기 '짧으면 6개월'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너무 놀라고 무서웠다"라면서도 "그런데도 '내가 이걸 이겨내지 못하면 어떡하지'하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오히려 '이건 기회야' 싶었다"라고 남다른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제 건강을 걱정하고 응원해 주셨다. 덕분에 내가 빨리 건강해졌구나 싶기도 하다. 그 고마운 마음을 항상 잊지 않고 기억하려고 노력한다. 내가 받았던 이 기도를 더 많은 사람들한테 전달해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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