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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끝" 사유리 엄마, 암 보험금으로 '이것' 엄청 많이 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09 00:05:05
조회 381 추천 0 댓글 1


최근 방송인 사유리의 어머니가 항암치료를 마쳤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유리의 엄마는 '유방암'을 투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사유리 TV'에서는 '항암치료 할 때 머리 덜 빠지는 방법(with 전문가 추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유방암 수술을 마치고 항암 치료를 했다는 사유리의 엄마가 등장했다. 

사유리의 모친은 유방암 2기 확진을 받고 지난 1월, 수술을 마쳤다. 사유리는 모친의 항암치료가 지난 9월 16일경 끝났다며, 활짝 웃는 얼굴로 근황을 전했다. 항암치료와 방사능 치료가 모두 끝났다는 사유리 모친은 컨디션을 묻는 질문에 "지금 최고다. 너무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유리 엄마가 공개한 '항암 중 머리카락 덜 빠지는 방법'은?


사진=사유리TV


이어 살이 좀 찐 것 같다는 딸의 말에 "4kg이 쪘다. 암 치료 끝날 무렵부터 식욕이 정말 많이 생겼다. 기분 탓인지 입맛이 너무 돌아서 많이 먹었다. 이제는 조심해야 한다."라고 대답했다. 

암 치료 중 가장 힘들었던 것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백혈구가 적어지면 사람들 많은 곳에 가면 안 됐다. 그게 제일 힘들었다. 백혈구 수치가 내려가면 감기에 걸리기도 쉽고, 여러 가지 세균에 옮는다. 나는 보통 사람들보다 백혈구가 1/3밖에 없었다. 언제 입원할지 모르니 조심하라더라. 입원하면 무균실로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항암이 끝난 뒤, 사유리 엄마는 "앞으로 뭐든 다 할 수 있는 느낌"이라면서도 "유방암은 재발하기도 하는데 만약 재발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검사는 3개월에 한 번씩 해야 한다. 5년 지나면 다 끝인 것 같다. 3년 차에 재발하기 쉽다고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치료를 받으면서 무서웠지만 내 인생을 돌아보게 됐다. 정말 일만 열심히 해왔으니 앞으로는 가족들과 시간을 천천히 보내자고 생각했다. 젠(손주) 옆에 있고 싶고 항상 그 생각만 했다."고도 말했다.


사진=사유리TV


사유리 엄마는 치료를 하며 '가치관'도 변했다고. 그녀는 "돈은 진짜 중요하지 않다고 느꼈다. 처음에는 곤란하지만 돈은 최소한만 있으면 된다는 느낌이다. 제일 중요한 건 가족이다. 지금은 그게 전부다"라고 말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사유리 엄마는 '암 보험금'으로 300만 엔(한화 약 2847만 원)을 받았다며 보험금으로 가발을 7개나 구매했다고 고백했다. 사유리는 "예전에는 엄마 식습관이 엉망이었는데 암 걸리고 야채도 꼬박꼬박 먹고 단 것도 줄여서 딸 입장에서는 뿌듯하다"라며 웃었다. 

이날 사유리 엄마는 '암 치료 중 머리카락 덜 빠지는 방법'에 대해 "의사 말에 의하면, 큰 대학병원에는 머리를 차갑게 하면서 항암을 받는 기계가 있다더라. 대강 20~40만 엔 정도. 간호사한테 들었는데 차갑게 만든 아기 기저귀를 머리에 쓰고 항암을 받으면 머리카락이 덜 빠진다고 하더라. 전혀 안 빠지는 건 아니지만 꽤 덜 빠진다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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