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닌텐도 스위치 2를 기대하는 유저 사이에 키 카드와 관한 논란이 발생했다. 간단히 말해 패키지 제품에 포함된 키 카드에 실제 게임이 포함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게임 프로그램 전체를 다운받는 역할만 하는 것이다. 이 경우 패키지에 포함된 게임은 유저의 계정과 연동되기 때문에 향후 타인에게 대여나 중고 제품으로 판매가 불가능할 수 있다.
엑스박스원도 출시 전 유사한 사례로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패키지를 구매한 다음에도 게임 플레이를 위해 제품 인증을 별도로 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결정은 큰 논란을 불러왔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출시 전에 이 같은 결정을 취소했다.
닌텐도의 사사키 테츠야는 해외 매체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 2 유저들이 걱정하는 이와 같은 우려에 대해 답변했다. 닌텐도 스위치 2에 포함된 게임 키 카드는 계정과 연동되지 않는다고 밝힌 것.
닌텐도의 사사키 테츠야는 "키 카드는 슬롯에 넣은 콘솔에서 시작하며 계정이나 다른 것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즉 유저가 구매한 키 게임 카드는 유저의 계정에 연동되지 않기 때문에 재판매나 공유, 대여가 가능한 것이다. 게임 키 카드 형식을 사용하는 게임의 경우 해당 게임을 다운로드, 설치한 후 닌텐도 스위치 2에서 게임 키 카드를 삽입한 상태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연결은 게임 키 카드를 처음 부팅할 때만 사용되며 그 후에는 닌텐도 스위치 2에서 게임카드를 삽입한 후 오프라인 모드로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 2 게임카드의 용량은 최대 64기가로 알려져 있다. 이보다 더 큰 용량의 게임인 경우에 키 카드 방식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처럼 대용량 게임이 키 카드 방식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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