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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민심 되찾았나? 5년 내 최고점 찍은 던파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26 18:56:38
조회 2478 추천 0 댓글 4


🔼 웹보드게임과 PC 클라이언트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게임(웹게임, 모바일, 콘솔)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게임메카=김미희 기자] 작년까지 다소 조용했던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올해 초부터 들썩이기 시작했다. 역대 최악이라 평가된 시즌 9가 조기에 종료된 후, 1월부터 문을 연 새 시즌 ‘중천’을 바탕으로 점점 더 기세를 끌어올려 이번 주에는 4위까지 오르며 RPG 중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했다. 던파가 4위를 기록한 것은 2020년 7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 정도면 실패했던 업데이트로 인해 잃은 민심을 어느 정도 되찾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전에 던파는 분위기가 다소 침체됐다. 투자한 시간과 비용에 비해 성장 체감이 약하고, 커스텀 에픽은 옵션이 복잡해 가치를 판단하기 어려우며, 캐릭터가 얼마나 강한지 파악하기 어려워 외부 사이트를 이용하는 경우도 높아졌다. 제작진이 지난 시즌을 빠르게 종료하고, 중천 시즌에 집중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중천’은 제작진 입장에서는 던파를 정상궤도에 돌려놓아야 할 중요한 대목이었던 셈이다.

‘중천’의 핵심은 장비 시스템 개편이다. 지옥파티에서 좋은 아이템을 파밍해 더 강해진다는 직관적인 재미가 되살아났으며, 새로 도입된 세트 포인트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성장할 바탕도 마련됐다. 각 장비는 등급에 걸맞은 성능을 지녔고, 획득한 장비를 넣어뒀다가 다시 꺼내서 쓸 수 있는 무기고로 장비 교체에 대한 편의성을 더했다. 이러한 부분은 기존 유저에게는 익숙한 파밍 쾌감을, 신규 유저에게는 입문할 기회를 열어줬다고 평가됐다.

시즌 초기에 잡힌 긍정적인 분위기가 2월에 공개된 신규 레기온 던전 ‘미의 여신, 베누스’까지 유지되며 던파는 1월부터 완연한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주요 지표를 살펴봐도 1월부터 PC방 이용량이 상승세를 그렸고, 개인방송 시청 수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던파 입장에서는 2월 이후에도 인공신 레이드, 신규 전직 2종까지 사용할 카드가 많기 때문에 겨울 이후에도 인기 순위경쟁에서 안정적으로 우위를 지켜갈 가능성이 높다.

🔼 '미의 여신, 베누스'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던파 공식 홈페이지)

북유럽 감성 통했나?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급상승

지난 20일에 출시된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25계단을 훌쩍 뛰어 22위에 자리했다. 위메이드가 나이트 크로우 이후 선보인 MMORPG 신작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삼았으며, 언리얼 5를 기반으로 정교하게 구현한 배경과 의상 등을 강점으로 앞세웠다. 여기에 익숙한 MMORPG 문법을 버무리며 출시 5일 만에 구글 매출 1위에 오를 정도로 단기간에 대중에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PC와 모바일로 모두 서비스되는 MMORPG의 경우 사양이나 편의성 등을 이유로 PC로 플레이하는 유저도 적지 않으며, 품질 높은 그래픽을 특징으로 삼은 레전드 오브 이미르도 마찬가지다.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PC방 이용량이 급격히 증가했다. 여기에 출시 주간이었기에 관심도도 높아지며 포털 검색량도 크게 늘었다. 산뜻하게 출발선을 끊은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장기간 순위 내에서 생존하는 MMORPG 신작을 자리잡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이번 주 중위권에서는 스페셜포스가 3주 연속 상승해 24위까지 올랐다. 지표적으로 눈에 뜨이는 변화는 개인방송 시청 수 증가인데, 스페셜포스는 경쟁작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저 기반이 크지는 않지만 장기간 즐겨온 충성 유저가 탄탄하다. 이를 토대로 스페셜포스를 꾸준히 방송하는 스트리머도 있으며, 이를 토대로 개인방송에서도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하위권에서는 패스 오브 엑자일이 45위를 기록하며 재진입했다. 후속작 출시 후 잠잠했던 패스 오브 엑자일은 새로운 클래스 전직을 앞세운 신규 이벤트를 바탕으로 유저들이 모이는 분위기다. 반편 12월에 출격해 상위권을 지키던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순위가 하락해 16위에 그쳤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에 대해 많은 유저들이 엔드 콘텐츠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는데, 마침 1편에 간만에 새 요소가 도입되며 전작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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