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속보]법무부·행안부·검경 "의료계 집단행동, 배후 조종·교사까지 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21 15:02:11
조회 78 추천 0 댓글 0

"환자 생명과 건강 훼손되면 가장 높은 수준의 책임 물을 것"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불법 집단행동에 가담한 의료인은 물론 배후에서 조종하거나 교사하는 이들까지 엄단키로 했다. 의사뿐만 아니라 사실상 의사단체와 의료기관 대표 등에게도 법의 ‘메스’를 들이대겠다는 경고로 이해된다.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는 2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법무부-행안부 합동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의지를 피력했다.

이 자리엔 박성재 법무부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브리핑을 맡고, 신자용 대검찰청 차장검사, 윤희근 경찰청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정부는 “집단행동을 방지하고 수습할 책무가 있음에도 이를 방기해 의료 시스템의 공백을 초래하는 의료기관 운영 책임자들에 대해서도 그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또 사안의 경중에 따라 불법 집단행동 가담의 정도가 중하고 이로 인해 중대 피해가 발생한 경우 엄중히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업무개시명령에 불복해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고 불법 집단행동을 주도하는 이들과 배후세력은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한다. 정상진료나 진료복귀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중 처벌한다. 복귀를 거부하는 개별 전공의 역시 원칙적으로 정식 기소를 통해 재판에 넘긴다는 계획이다.

다만 정부는 불법 집단행동에 일시 가담했더라도 조기에 현장에 복귀하면 정상 참작해 사건을 처분키로 했다. 의료대란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일종의 ‘당근책’인 셈이다.

반면 불법적인 집단행동으로 환자의 생명과 건강이 훼손되는 결과가 실제 발생한다면 가장 높은 수준의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법조계에선 업무상 과실치사상, 의료법 위반, 업무방해죄 등이 동시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불법 집단행동 때문에 피해를 입은 환자 및 그 가족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법률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추후 있을지 모를 피해자와 의사·병원 사이의 민사소송을 염두에 둔 조치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원은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률홈닥터, 마을변호사 등 법률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법률상담, 소송구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피해회복을 위한 법률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면서 “이러한 대책을 이행하면서 의료계와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정체 알고보니...▶ 가수 현당 "故 방실이,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 17년 동안..."▶ 여배우 며느리와 산부인과 방문한 김용건 "이런 경우는..."▶ 한국 전문의 얼마 버나 봤더니..."유럽과 비교해도 2위 수준"▶ "혼수 안 해 왔다" 트집 남편, 셋째 출산 아내에 요구한 것이...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말고 매니저 했어도 잘했을 것 같은 계획형 스타는? 운영자 25/01/13 - -
16574 [속보]尹 측 "윤 대통령 40분 발언...휴정 후 오후 5시40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35 6 0
16573 [속보]서부지법 침입 남성 1명 현행범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32 4 0
16572 尹구속심사에 인파 몰리며 5호선 애오개역 한때 무정차 통과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2 251 1
16571 건조특보 속 강원지역 화재 잇따라...차량 충돌로 5명 경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35 9 0
16570 [속보] 5호선 애오개역 무정차 통과 종료...정상 운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27 11 0
16569 [속보] 5호선 애오개역 상하선 무정차 통과...'尹구속 집회 영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8 8 0
16568 국힘 의원들, "트럼프 취임식 참석해 韓상황 알릴 것"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4 13 0
16567 헌정사 첫 대통령 구속심사 시작…이르면 오늘 밤 구속여부 결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7 12 0
16566 尹 구속심사 출석에 지지자들 격앙..."불법체포 위조공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 14 0
16565 尹 포토라인 안 서고 출석...석동현 "영장 청구 못 받아들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4 16 0
16564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法 준항고 일부 인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6 17 0
16563 [속보] 尹대통령 태운 호송차...서부지법 도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5 15 0
16562 尹대통령, 구속심사 출석 위해 서울구치소 출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4 16 0
16561 [속보] 윤석열 대통령, 구속심사 출석 위해 구치소 출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7 15 0
16560 [尹대통령 출석 서부지법 현장] 긴장 고조, 지지자들 몰려들며 '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1 17 0
16559 경찰, 서부지법 앞에 드러누운 尹 지지자들 강제 해산...1명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9 18 0
16558 尹, 현직 대통령 최초 구속심사 출석 '결심'...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20 0
16557 현직 대통령 첫 구속기로 선 尹...오늘 오후 2시 심문 '출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8 0
16556 낮부터 추위 풀릴 듯…최고 5~12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17 0
16555 [속보] 尹측 "대통령 오후 2시 영장실질심사 참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6 19 0
16554 '尹체포 방해' 이광우 경호본부장 체포…"정당한 임무수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5 19 0
16553 '체포' 김성훈 경호차장 2차 경찰 조사…'묵묵부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19 0
16552 경찰, 서부지법 막아선 대통령 지지자들 강제해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52 18 0
16551 [속보]김성훈 경호차장 2차 경찰 조사…'묵묵부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2 19 0
16550 [서부지법 앞은 지금]"대통령 지키자"…스크럼 짜고 구속영장 청구 항 [9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2308 12
16549 [속보]윤대통령 구속심사 18일 오후 2시 진행…차은경 부장판사 심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56 0
16548 [속보] 尹, 변호인 통해 대국민 편지…"뜨거운 애국심에 감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61 0
16547 공수처, '尹 구속영장' 청구…헌정 사상 최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57 0
16546 [속보] 공수처, 서부지법에 '尹 구속영장'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49 0
16545 [속보] 공수처, 서부지법 도착 '尹 구속영장' 곧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48 0
16544 베트남전 학살 피해자, 韓 상대 손배소 2심도 승소..."원혼들도 위 [6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5618 8
16543 헌재, 尹 측 주장 일부 수용…김용현 증인신문 앞당기고 707특임단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50 0
16542 경찰, '尹 체포적부심 기각 판사 살해협박글' 수사 착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54 0
16541 [속보] 헌재, 尹측 신청한 김현태 707특임단장도 증인 채택…2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56 0
16540 [속보] 헌재, 尹탄핵심판 김용현 증인신문 먼저..."오는 23일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49 0
16539 경찰, '강경파' 김신 경호처 가족부장 20일 '2차 출석' 요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47 0
16538 [르포] 막 오른 변협회장 선거...사전투표날 김정욱-안병희 막판 '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49 0
16537 軍후배에게 "이 XX는 사람XX도 아니다”…대법 "모욕죄 아냐” 파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61 0
16536 공수처 "尹, 구속영장 청구 준비 거의 다 돼" [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2017 0
16535 경찰, '체포영장 집행 저지' 김성훈 경호차장 체포..."국민들이 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55 0
16534 경호차장 "정당한 업무수행…대통령 생일파티는 세금 안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54 0
16533 [속보] 공수처 "체포시한 오후 9시…尹 재소환 현실적으로 어려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52 0
16532 [속보] 공수처 "尹, 불출석 통보 없어…구속영장 청구 시간 미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52 0
16531 [속보] 경찰, '체포영장 집행 저지' 김성훈 경호차장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45 0
16530 [속보] 김성훈 경호차장 경찰 출석 "정당한 경호 임무 수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43 0
16529 체포 3일차 조사도 불응한 尹…영장실질심사는 출석할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42 0
16528 공수처, 윤 대통령 구속영장 17일 청구할 듯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61 0
16527 '강경파' 김성훈 경호처 차장 오늘 소환 조사, 체포 가능성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51 0
16526 공수처, '체포적부심 기각' 尹대통령 오전 10시 재조사 통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51 0
16525 尹 체포적부심 청구 기각…논란 일단락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69 0
뉴스 이민우 소속사, 미나와 전속계약 체결 디시트렌드 01.1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