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운 공수처장 "尹 강제구인 재시도…소환 위해 노력할 것"

파이낸셜뉴스

2025.01.22 09:32:57

조회 66 추천 0 댓글 0

"尹 조사 회피 유감…최대한 설득할 것"

[파이낸셜뉴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오늘 중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을 재시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 측이 지속적으로 조사에 불응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

오 처장은 22일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윤 대통령이) 여러 소환에 불응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강제구인에 나서고 있다"며 "오늘 중으로 강제구인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20일 윤 대통령을 조사실로 강제구인하기 위해 서울구치소에 검사와 수사관 등 6명을 보냈지만, 윤 대통령 측의 거듭된 조사 거부로 6시간가량의 대치 끝에 강제구인에 실패했다. 전날 역시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이 강제구인을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했으나,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출석 이후 곧바로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가면서 만나지 못했다.

오 처장은 "전날 (윤 대통령) 병원까지 찾아가는 건 인권 차원에서 맞지 않다고 생각해 구인을 위해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수사를 회피하려는 목적이 있는 게 아니냐는 질문엔 "일정 정도 그렇게 본다"면서 "어제 수사진이 밤 9시까지 구인 위해 기다렸고 그 이후에 구치소에 도착한 걸로 아는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오 처장은 거듭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윤 대통령 소환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인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방문조사, 현장조사를 포함해 최대한 소환과 관련해 노력하겠다"며 "다만 피의자 측에서 조사에 불응하고 있는 상황이라 최대한 설득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 사건 검찰 이첩과 관련해선 "여러 절차에 미흡함이 없도록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며 "1차 구속기간 만료일인 28일 이전에 송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한국 부자 취미 골프는 2위, 의외의 1위는...▶ 여성과 모텔 간 남편, 아내와 부부관계 하다가 "야동에 나오는 여성과.."▶ 5명과 키스한 남편에 "동네 개냐" 직격한 여배우 ▶ 배우 김보미, 출산 5일만에 안타까운 소식 ▶ 시급 10,030원 용모단정 '여학생' 구하는 의외의 이유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211150917470224_l.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타고난 드립력으로 사석에서 만나도 웃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2/10	-	-
17168	경찰, 초등생 살해 교사 강제수사…체포영장 발부	파이낸셜뉴스	02.11	18	0
17167	헌재, 尹 측 한덕수 국무총리 증인 신청 '기각' [1]	파이낸셜뉴스	02.11	21	0
17166	[속보] 헌재, 尹대통령 측 한덕수 국무총리 증인신청 기각	파이낸셜뉴스	02.11	19	0
17165	[속보]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 "헌재·법원에서 채택하면 서버 검증 응	파이낸셜뉴스	02.11	19	0
17164	尹 내란 사건 재판부, 신건 배당 중지… 심리 속도 낼 듯	파이낸셜뉴스	02.11	20	0
17163	법원, 동덕여대 '학생 본관 점거 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	파이낸셜뉴스	02.11	24	0
17162	법원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압수수색, 일부 위법"	파이낸셜뉴스	02.11	20	0
17161	'부당대출 의혹' 손태승 첫 재판…법정 밖 혐의 부인	파이낸셜뉴스	02.11	18	0
17160	[속보]정청래 "경고성 계엄 결코 아니야"...尹 "군인이 오히려 시	파이낸셜뉴스	02.11	27	0
17159	"학교 어떻게 보내야 하나" 초등생 살인 사건, 불안한 학부모들	파이낸셜뉴스	02.11	22	0
17158	법원, 문체부 정몽규 축구협회장 징계 '제동'…집행정지 인용	파이낸셜뉴스	02.11	18	0
17157	[단독] '누구나 변호사 조력 권리' 유명무실 우려, 국선전담변호사 [10]	파이낸셜뉴스	02.11	3103	0
17156	[르포]'종착점 다가서는 탄핵심판'...신경 곤두선 지지자들	파이낸셜뉴스	02.11	23	0
17155	계엄 수동적으로 가담한 부대원들…'내란 부화수행' 적용될까	파이낸셜뉴스	02.11	22	0
17154	[속보]신원식 "尹, 안가 모임 당시 '비상 조치' 언급...적절치	파이낸셜뉴스	02.11	18	0
17153	'158억 불법 공매도 혐의' HSBC 홍콩법인 무죄 [9]	파이낸셜뉴스	02.11	2374	0
17152	'모친 위협' 망상, 70대 이웃 살해한 최성우 징역 30년 선고	파이낸셜뉴스	02.11	23	0
17151	'가짜 인턴' 내세워 지원금 수령…"보조금법 위반 아냐" 이유는[서초	파이낸셜뉴스	02.11	21	0
17150	'아파트 이웃살인' 최성우에 징역 30년…유족 "납득 안돼"	파이낸셜뉴스	02.11	22	0
17149	공수처 "검사 7명 추천 후 기다리는 중...최 대행에 임명권 있다고	파이낸셜뉴스	02.11	31	0
17148	"나 체포 못한다" 자신하는 전광훈...경찰, 내란선동 입증 가능할까	파이낸셜뉴스	02.11	29	0
17147	尹, 야당과 대화 책임 방기했다 주장에 "스스로 되짚어봐야" 반박	파이낸셜뉴스	02.11	22	0
17146	[속보]尹 "한덕수 '국무회의 아닌 간담회' 발언, 말이 안 되는 얘	파이낸셜뉴스	02.11	25	0
17145	[속보]이상민 "국무회의 개회선언 당연히 없었어"	파이낸셜뉴스	02.11	21	0
17144	[현장]"윤 대통령 억울해"...헌재 앞에 모인 지지자들	파이낸셜뉴스	02.11	19	0
17143	[속보]이상민 "尹이 계엄 알면 와이프가 화낼거다 말해"	파이낸셜뉴스	02.11	16	0
17142	[속보] 이상민, “온몸 바쳐 막아야 할 대상, 尹아닌 탄핵 남발하는	파이낸셜뉴스	02.11	17	0
17141	이상민 “尹에 언론사 등 단전·단수 지시받은 적 없어”	파이낸셜뉴스	02.11	16	0
17140	[속보]이상민 "尹집무실 책상에서 비상계엄 문건 몇개 봤다"	파이낸셜뉴스	02.11	20	0
17139	[속보] 이상민 "소방청장에 단전·단수 지시 안 해...지시 권한도	파이낸셜뉴스	02.11	17	0
17138	尹 “여러 기관 달려들어 중구난방으로 조사…조서도 상충돼” [70]	파이낸셜뉴스	02.11	182	0
17137	[속보]이상민 "비상계엄, 위헌·위법하다 생각한 국무위원 없어...전	파이낸셜뉴스	02.11	19	0
17136	[속보]이상민 "국회, 무차별 탄핵 남발...尹에 비상계엄 만류 의사	파이낸셜뉴스	02.11	18	0
17135	조지호, 尹 탄핵심판 불출석 사유서 제출…건강상 이유	파이낸셜뉴스	02.11	16	0
17134	[속보]尹 "여러 수사기관 중구난방 조사...홍장원 등 증언, 조서와	파이낸셜뉴스	02.11	17	0
17133	막바지 접어든 尹탄핵심판...단전지시·부정선거 공방 예상	파이낸셜뉴스	02.11	20	0
17132	대전 초교서 교사가 8살 여아 흉기로 살해 '충격'	파이낸셜뉴스	02.11	25	0
17131	'허위 재산신고' 김남국 1심 무죄에 검찰 "항소할 것" [1]	파이낸셜뉴스	02.10	87	0
17130	법원, 尹 구속 취소 청구 20일 심문…입장 듣기로	파이낸셜뉴스	02.10	53	0
17129	경찰 조사서 형사 휴대폰 슬쩍...60대 남성 송치	파이낸셜뉴스	02.10	51	0
17128	[속보]尹 구속취소 심문 기일, 오는 20일로 잡혀	파이낸셜뉴스	02.10	49	0
17127	'서부지법 사태' 63명 재판행...62명 구속	파이낸셜뉴스	02.10	48	0
17126	[속보] '서부지법 사태' 62명 구속 상태로 재판행...1명 불구속	파이낸셜뉴스	02.10	47	0
17125	연이은 비행기 사고에 해외여행 취소까지..."비행기 타기 무서워요"	파이낸셜뉴스	02.10	53	0
17124	회사 눈치 보이지, 소득 크게 줄지…'라테파파' 꿈도 못 꾸는 아빠들	파이낸셜뉴스	02.10	48	0
17123	‘마은혁 미임명’ 권한쟁의 공방…"표결권 침해" vs "의장의 권한"	파이낸셜뉴스	02.10	43	0
17122	"상품권 싸게 팝니다"…여러 차례 사기 친 30대男 벌금형 [9]	파이낸셜뉴스	02.10	5413	5
17121	[르포] "대통령 방어권 안 지켜져"...인권위 모인 지지자들 [82]	파이낸셜뉴스	02.10	5206	12
17120	사상 초유 현직대통령 재판 D-10…검찰, 혐의 입증에 주력	파이낸셜뉴스	02.10	47	0
17119	'허위 재산 신고' 김남국 전 의원, 1심서 '무죄'	파이낸셜뉴스	02.10	40	0
뉴스	지진희, 입양된 줄 알았는데…뒤늦게 ‘친자 확인’	디시트렌드	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