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나이는 17이고 간신히 간신히 인문계에 합격했습니다. 원래 공부에는 전혀 흥비가 없고 기술쪽에 흥미가 많았습니다. 어렸을때 부터 컴퓨터 부품을 모두 빼서 다시 조립도 해보고 아무튼 엄마말로는 엄청나게 기술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엄마의 반대로 인문계 를 가게 되었고 엄마가 원하는 제 직업은 공무원이었습니다. 공무원.. 네 공무원 좋죠 그런데 요즘 9급공무원경쟁률이 상상을 초월하고 제가 어른이 되었을쯤 더욱 치열하겠죠 ? 그래서 서울에 피아노조율사인 외삼춘께 상담을 한끝에 조율사가 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물론 엄마도 간신히 설득했구요.. 뭐 이나이에 어렵고 힘든 직업을 선택하냐고 뭐라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기술,예술이 정말 흥미있습니다. 하지만 피아노는 처음 접해보는 물 건이고 정말 난감하네요. 외삼춘께서 키워준다고해서 방학마다 가서 실습과 공부를 하고 고등학교다니면서 계속 조율공부를 해서 삼춘께서 대학을 보내준다고하는데 조율에 관련된 대학도 있나요 ? 정말 궁금하네요.. 그리고 조율사하려면 피아노 꼭 배워야하나요.. 굳이 피아노배워서 유리한점있다면 꼭배워보고싶습니다. 질문을 요약하자면 1.조율에 관련된 대학이나 학과가있나요 ? 2.조율사가 꿈이라면 피아노를 꼭배워야하나요 ? 3.이제부터 수시로 삼춘댁에서 생활하면서 보고 배우며 실전을 통해 할껀데 이론도 준비해야 할꺼같은데 어떤 책이 좋을까요 ? 부탁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