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십년 전까지만 해도 고졸자라도 많은 기업에 취직 하는 것이
그리 힘들게 생각 되지 않았는데,
뭐 사회 분위기가 그랬던거 같아.
어떤 엘리트한 부류들을 제외 하고는 말야
일단 입사 한 후에 어떻게 해서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게
정석이라고 했던 그때.
그런데 세상이 너무 빨리 변화 하는거 같어.
회사도 사회도 다 사람을 접해서 돌아가는 거다 보니
한번경험 하면 그것에서 이득과 손해를 분별하는 능력이 생겨 버리니..
직원을 만나보기도 전에 이미 그 사람의 인생을 읽고 파악하게 된 능력을
가지게 된지 오래 됐지.
물론 장기적으로는 좋아진다고 보는게 맞겠지만
격차는 가면 갈수록 벌어지고 벌어져서
젊은이의 끝을 보는게 가속도 되고, 가진자는 그냥 가졌을뿐 단지 그 뿐이고,
뭐.. 그냥 그랬다는 거고,
학교를 졸업해야 좀 시골 공장 같은 종합적으로 힘든 인생을 벗어 날텐데,
살기 위해 학교를 들어갔는데 학교 다니는 동안 학교는 나를 죽이는
역할을 충실히 하는거 같아.
사방을 가로막아 압박하고, 목죄고, 내 모든 것을 고갈 시키고,
내 자존심~인성 까지도 부숴버리고,
힘들더라도 학기 도중에 일하는 것을 최소화 하자고 방학 하자 마자
시골 회사 교대근무 기숙사 들어 왔는데(병신 아버지의 압박도 한몫했지만),
좀.. 많이 힘드네. 발등은 부러 진거 같고, 개인이란 모든 것은 없고,
공장 막장인생들은 나를 노리고 쉴새 없이 접근하고,
용역이라 오래 근무 한 것들은 아무리 좋게 대해줘도
단 한마디 안하고 쳐다도 안보려고 하고, 그냥 웃으면서 그러려니 하지 뭐.
맘잡고 공부 하고 싶어서 이렇게 되지 않으려고
시도는 이미 십몇년전부터 해왔는데
밥은 먹고 잠은 자고, 지속적으로 내 피를 빨아먹는 존재들이
사라져 줘야 공부를 하든 했겠지
누구나 지금 사는 모습은 그 사람 만의 확실한 인생과 사정으로
인해 그러는 모습이 된거니 누가 누굴 욕하고 그러면 뭘해.
생긴건 멀쩡한데 그 어느 누구에게도 내 인생의 부스러기라도
말하면 그런 인생은 존재 하지 않는다는듯
인생 통달한듯 했던 막장들도 다 눈이 휘둥그레 놀라고
스스로의 현실에 위안들을 하고,
그런 사람들 조차 그냥 행복 했으면 좋겠어
음..
지금 나는 가족이 없고, 가진 것은 마이너스고, 잘 길러지지도 못해
온 영혼 이 상처만 가득하고,
마치 모든 세상의 핸디 캡을 짊어지고 사는 것 같아.
가까스로 노력하고 겨우 성취 하게 되면 이미 누구나 가진 것이 되고,
인간관계 ?
인간 관계로 인해 거의 모든 것이 생겨 났지.
결국 빛이 나는 인간 관계라는 것도
아무리 잘나 보이는 사람 들이라 해도 주위에 병신 같이 보이는 희생자가 없으면
그 관계 자체가 생겨날수도 없고,
즉, 아무것도 아닌거고,
뭐 그냥 그래.
학교를 벗어 날 자격이 갖춰지게 되면 좀 더 자유로워질까.
그 어떤 것도 바랄 수가 없는 세계.
여기가 지옥이고,
또 어느 순간 그 어떤 것도 바랄게 없는 세계
또 여기가 천국으로 돌변하고,
참 재미 없는 곳인거 같다.
그렇다고 또 죽어서도 안돼고,
죽으면 내가 또 태어 날거 아냐.
그동안 살아 온걸 아무 기억 없이 또 되풀이 할테고,
그건 싫거든.
국가, 지위, 성별 등등을 막론하고 다 아무것도 아니야.
잘나도 그만, 못나도 그만,
뭐. 분명 다들 벌 받는 중이야.
그것만은 확실해.
다 벌 받는 중이야.
여기 존재 하는 무수히 많은 거의 모든 존재들은 벌 받는 중이고,
성공하거나 높은 지위의 사람들도 그들을 위한 시스템 안의 희생자들로 인해
조금 나은 환경에서 벌 받는 것 뿐이고,
무슨 말을 하는 건지..
그냥 주저리 였어.
무시해 버려.
수고들하고, 행복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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