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철없는 고3이야.. 이제 새해니까 올해부턴 대학가겠구나.. 사실 몇일전부터 아니 대학입시 준비 할때부터 나의 진로 때문에 많은 걱정을 했어.. 주위 사람들이 무난하다고 하는 경영학과를 갈까.. 공대쪽은 취업이 잘 된다고 하던데 비록 과학을 안좋아해도 억지로라도 가서 해볼까?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어. 근데 과연 내가 좋아하는게 뭐지..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그건 "장난감" 이였던거야.. ㅋㅋ 물론 장난감이야 취미든 뭐든 내 나이에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줄알아 하지만 나를 기준으로 봤을땐 적어도 나도 남들처럼 장난감을 좋아하는거 같아.. 근데 장난감회사 하면 딱 떠오르는건 레고 밖에 없어.. 난 디자인이나 그런건 적성에 안맞아서 직접 장난감을 디자인은 못하지만 시장을 조사하는 마케팅 같은 과를 가서 회사 취직을 해볼까 해 그럴려면 과 선택이 상과계열로 가야하는데.. 경제학과를 가도 장난감 회사에 취직이 가능할까? 그리고 장난감 시장에 대해서 전혀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