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06학번으로 사대에 들어간 신입생입니다... 대학 진학 전에도.. 부모님께 4학년까지 졸업 후에, 임용 합격 후 군대에 가겠다고 말씀드렸고 저도 진심으로 그럴 생각으로 대학을 진학하였습니다. 그런데 1학기때, 서로 호감이 생겨서 한 여학우와 과cc 를 하게되었습니다.. 물론 부모님과 열심히 공부 하겠다고 한 약속이 있어서 시험기간때는 최선을 다해, 23명중 3등을 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임용고시가 단순히 대학 중간고사에 비하면 너무도 큰 산이고.. 준비도 더 심도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 여자친구 때문에 사실 공부가 잘 되지 않습니다. 아니, 공부할 시간의 여유가 다른데로 흘러가고 있다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1학년 2학기때 부터, 임용준비를 해보려고 하는데.. 솔직히 여자친구가 있다면 제 의지가 약해질 것 같습니다. 방학때 한달간 못봐서 제가 깊게 생각해본 결과 미래를 위해서 대학의 낭만을 버릴각오로 공부에 임하는게 현명하다고 결론내렸습니다. 그렇다면 여자친구와 헤어짐을 통보하고 2학기때 임용고시를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과cc 인지라, 헤어지면 여간 불편한게 아닐것 같아서 걱정이 되네요.. 과의 특성상 제가 임용 볼 때에는 임용경쟁률이 6;1 정도라고 교수님께서 전망하셨습니다. 합격하고 군대를 다녀오겠다는 일종의 도박성을 전제로 하였기 때문에 1학년때 시기도 더 없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형들이.. 사회경험을 많이 해보셨고, 대학경험의 선배이시기 때문에 객관적인 입장에서 제 상황을 봐주시고 저보다 더 현명한 생각을 갖고 계실것 같아 도움을 얻고자 글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