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얘기는 아니고 동기 얘기야... 그 친구 4학년 2학기때 중소기업에 취업이 됐엉.. 한 일주일 나갔나? 무슨 회의하다가 사람들이랑 싸우고 회사 때려침.. 졸업할때까지 재취업 계속 실패...결국 그냥 졸업... 진로 모색 다시하다가..조선일보에서 모집하는 일본IT취업 공고 보고 거기 지원.. 10개월동안 일본어하고 자바 빡터지게 공부해서 2005년 12월 모 일본기업에 합격.... 2006년 2월에 일본가서 지금까지 잘 다니고 있음..연봉 우리돈 약 3천만원가량.. 교통비는 회사에서 지원되고 숙식은 현재까진 회사 기숙사..정직원 되면 대개 원룸잡고 독립한다고 해... 며칠전 정직원 승급했고...정직원 승급 축하금 10만엥 받았다고 하네... 근무는..주로 프로젝트 따낸 일본 대기업에 파견나가는 형태더라고..첨엔 후지쓰, 이번엔 NTT에 나간다고 함.. 하여튼 요즘 일본에 IT쪽 사람이 너무 모잘라서 엄청 뽑아대고 있나봐.. 친구있는 회사도 한달에 한국사람만도 4~5명씩 계속 들어온대... 일단 일은 그렇게 힘들지는 않다는것 같어... 팀원중에 한국사람이 반이고...아직까진 차별같은거 특별히 느끼지 못했다고 함... 한번 도전해볼만한거 아닌가 해... 문제는 교육비 350만원(국비지원분 제외)을 마련해야 한다는건데.. 친구는 은행대출상품중에 대출받아 교육받고 나중에 취업해서 값는 그런 상품 찾아서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