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 나이 : 27살 군필   - 학력 : 전졸   - 영어점수 : 그런거 없다   - 현직 : IT 개발자   - 집안 : 캐서민 안습수준 솔직히 까고 말해 정확히 연봉 3120이다. 그나마 이것도 캐안습 수준에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많이 주시는거란다. 근데 젓같은건 캐뺑이 치고 있다는 것 10시 전에 집에 가본 역사가 없다, 미친년 널뛰듯 하는 철야는 뭐 기본옵션~ 덕분에 6년 동안 사귄 여친 없어져버렸다. 집안은... 아버지 대기업 다니시다가 90년도에 홧김에 퇴직해서 개인사업... 그후론 캐안습.. 다 말아먹고 어머니 아버지 그동안 모은 재산 젓같은 아파트 한채 달랑 남았군화.. 그것도 40%는 융자 울 집안이 좀 잘살았어도.. 아니 싯팔 준수한 서민층 정도만 됐어도 이짓 안한다. 동네 중견 제조업체 전산실에 다니면서 띵가 띵가 하고 싶다. 지금 같아선 모아놓은돈으로 화물차나 사서 지방 왔다갔다 하면서 장사나 하고 싶은데 시팔 다 잊어버리고 살고 싶은데.. 그것도 비전이 있어야 말이지.. 아무튼 지금은 뇌가 녹아버릴거 같은 기분이야.. 공무원 시험에 한번 도전해볼까?? 지지리도 국가 시험복도 없는데 수능 백분율 10.4%로 전문대 갔거든 젓같이.. 재수할 상황도 못되고 전산직 공무원 한 2년 공부하면 될려나?? 경력 인정 안해주나?? 나에게 해답을 제시해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