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울의 중하위권 컴퓨터학과를 다니고있는 2학년 학생인데요.. 전 취업잘되고 일자리 많아서 취업 걱정 별로 없다는 얘기 듣고 컴퓨터과에 불만없이 잘다니고있었습니다.. 근데 인터넷에 다른분께서 남기신글 같은거를 보면 우리나라 프로그래머 자신이 노력하고 배운거에 비해 대우가 적고 밤샘은 기본에다가 35세를 넘기지 못하고 금방 회사에서 쫓겨난다고하더라구요...그런말 들으니까 갑자기 장래가 어두워지네요 의욕도 안생기고... 남들처럼 공무원시험 볼까 했지만.. 제가 머리가 탁월히 좋은것도 아니고 힘들거같구요.. 저는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이 하고싶은 사람이고 적성에도 맞는거같지만 그에 못지않게 현실적인것도 보거든요.. 저희집이 형편이 많이 안좋아서.. 빚도 있구요..그런데 IT 산업이 그리 전망이 안좋다니 정말 미래가 캄캄합니다.. 어디서 봐도 컴퓨터학과는 오래 돈벌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어디서는 닭집을 하라는둥;; 그래서 언어나 외국어 열심히 공부해서 외국계 계열의 회사에 취직하고 싶은데.. 일본이나 미국쪽으로요.. 일본 IT산업 좋다고 들었는데.. 그런데 같은 국민도 아니고 막연하지만 취업도 잘안될거같더라구요.. 혹시 가능성이라도 있으면 열심히 노력해보고 싶지만.. 이제와서 다른길로 접어들기엔 너무 늦었고.. 군대도가야해서..그래도 이길을 계속 가기로했습니다.. 혹시 해외 취업..이쪽으로아시는분.. 조언이나 충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