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선 2차면접이 잘되서.. 다음주 월요일 부터 다른 회사 출근하기로 했어.. 잘됬다고 생각하는데... 나이가 이제 스물후반이거든 간당간당하게.. 내일모레면 서른이고 이제는 더이상 회사를 옴기고 할 나이는 아닌것 같에.. 신입으로 뽑아주는 회사도 이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이 회사에서 10년은 눌러 앉자 있어볼 생각이야.. 뭐가 됬든 10년정도 하면 뭔가 보이겠지.. 내 젊음이 저무는듯  하고... 젊었을때는 뭐든 할수 있을것 같아... 이것 저것 다해보고  여기까지 왔지만 후회는 안해... 젊었을때의 시행착오라 생각하니깐 내 나이가 신입으로는 많은 나이라.. 나보다 나이 어린애들이 나 보다 상관이겠지만... 참고 견뎌 내야지... 아 그리고 면접볼때 노하우 하나 알려줄께 나두 면접을 그리 많이 보지 않았지만... 가끔 면접관의 질문에 걸려서 넘어가는 햏들이 있는것 같에.. 유도심문이라고 하지..ㅋㅋㅋ 이거 참 애매 모호한건데... 잘 생각해보면 답이 있어.. 면접관들 질문에.. 우선 첫번째로... 부당한 업무가 주어졌을때... 다른 직원들은 할수없다고 하는데 당신을 어떻게 하겠냐... 이런질문이야.... 대표적인 유도심문이지.. 이거의 답은 할수없다는거야... 이질문의 핵심은 조직생활이거든 일에대한 추진력이 아니라... 처음에는 할수 있다고 그래... 그리고 덮붙여서.... 조직생활에서 단결력은 중요하다고 말하고... 개인의 능력보다.. 조직에서 단결되어 나온 능력과 힘이 더 크다고 말하고... 내 생각에는 이게 답인것 같에 ㅋㅋ 그리고 얘매모호한 질문을 하면.. 모법적인 답을 우선 던져 그다음에... 자기 생각을 조금 필역하는것도 잊지 말고.. 그리고 나랑 같이 본 사람 얘길 해줄께.. 내가 하는일이 사무적인 일이 아니라.. 현장에서 일하는 일이라 활동적이 어야 하는데 운전은 필수고... 나랑 같이 본사람 나이도나보다 한참 많은데... 어쩜 그리도.. 태평한지... 집에 금단지 하나 있는것 처럼 의자에 앉아서 흔들흔들 거리고.. 질문에 대한 대답도.. 성의 없이 하고... 사실 그 사람덕을 좀 봤지.... 한편으로는 고맙기도 하드라고 그사람 면접본 얘기를 할려고 했는데..괜히 흉보는것 같아서 안할래.. 참 인생이란 모르는것 같에... 건축과 나와서 현장에 있다가... 통신회사에 있다가.. 이젠 또 다른 분야의 회사에 들어가고... 작은 시냇물 따라 흘러가는 나뭇잎사귀처럼... 유유히 흘러가는것 같에.. 앞으로 얼마나 더 흥비 진지한 일들이 벌어질지....기대 만땅이야.. 지금 취업을 준비하는 햏들 힘내고 화이팅이야... 어깨피고 다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