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28....
그나마 지방에선 인지도있는 미대(디자인-공예분야)졸업..

학점도구리고 그렇다고 영어를 잘하는것도아니고..(토익은안봤는데 어느정돈할줄아는수준)


참...술한잔먹고 주저리주저리 신세한탄중.......

생산직(현대 협력업체 현장2교대근무)하다 이건아니다 싶어(주말없음 주야2교대 시급3500원)
6달정도다니다 현재 관두고 집에서 노는중......

지방에 살고있어서 현실상 다른지역에 취업하기란 사실상 힘든상황(집안문제도좀있음)...

어느누구나 다 자기가배워온, 자기가 걸어온, 현재모습이 성에 안찰거지만...
난 정말 지금너무나도 후회스럽고 돌이킬수없는 시간들이 그리운시점........

졸업하면 내가가진 기술로 인정받고 어필하면서 탄탄대로를 이어나갈줄알았음..
왜냐...학창시절 그렇게 투자를했으니까..
남들은 할수없는 기능,능력을 가졌다고 자부했으니까......

하지만! 현실은 니미.......


차라리 대학원진학해서 교수딱가리라도 꿰차고 시간강사라도 나가면서 발넓힐걸 하고 후회되기도하고,,학교생활할때 현실을 바라보지못해서(우물안울챙이 ㅅㅂㅜㅠ)막상 들이닥치니 드디어 나의무력함에 한숨만쉬는중......

집안이 어려워 내전공살리면서 취업할래니 니뮈,,, 울나라는 아직 공예쪽 인프라가 좆구려서 있는놈,가진놈,명함되는놈만 탄탄대로를 달리드만......

허접한 공모전, 상장 다 한낮 종이쪼가리에 불과할뿐..

내가 뿌린만큼의 대우가 고작이거였나........
추구했던, 내가 바래왔고 많은 디자인출신들이 꿈꾸고 있는바램들이 이런 시궁창이었나....

난쓰레기인가보다.....가난한집안 학자금빌려가며 소박하나마 꿈꾸면서 달려왔던시간들인데..

실력을안쌓아왔던 내잘못이었다고 위로하자.
세상을 한탄해봤자 자살충동밖에 더들겠나.........

취겔여러분들.. 능력없는 찌질이 새끼가 술한잔먹고 ㅄ같이 한번 주절거려봤어요..

모두들 고민많으시고 힘든상황인거맞죠?

저같은 상황에 처해있으신분 같이 한번 돌파구를 찾아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