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마불도 아니고 브루마불도 아니다. 정확한 명칭은 부루마불인 것이었따. 수능끝나고 친구들끼리 보드겜방에 가서 간만에 부루마불을 했었지... 난 내땅에 애들이 걸릴 때 확실히 하기위해 호텔을 마구 지었지. 초반엔 술술 잘나가고 돈도 여유가 있었거든. 선진국 수도가 있는 지역에서 호텔을 몇개 짓기도 했지. 한 녀석은 매번 건물지을때 빌딩을 짓던데 좀 의아스러웠지. 아니 남자라면 한번 크게 지어야지 생각했는데.....겜이 중반을 지나가자 내가 틀렸었어;ㅁ; 한번 내가 호텔짓고 돈이 간당간당하자(애들이 내 호텔이 쎄워진 땅에 걸릴거라고 잠시 방심한 내가 바보였어) 딱 한번에 애들이 호텔지은 땅에 내 말이 들어서자 난 몰락의 길을 걷게 됬어.... 후반가니까 빌딩만 지은녀석이 옳았더군. 빌딩지으니 돈도 무리하지 않게 썻고 돈받을때도 괜찮게 받더라구. 지출과 이익이 균형지니 겜끝날때 1등하여도 이상할께 없더군. 1줄요약: 부루마불할땐 돈 쓸때 무리하지 않게 쓰자. 돈이 빌때 당하면 큰일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