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트럼프 주니어와 어깨동무한 정용진" 미국서 마당발 인맥 과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24 12:45:04
조회 103 추천 0 댓글 0


트럼프 주니어와 어깨동무한 정용진…미국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계기로 트럼프 2기 행정부 안팎에 포진한 국내 재계 인사들의 인맥도 그 면면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비상계엄 등의 여파로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대미(對美) 창구가 사실상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 미국 정·관·재계를 넘나드는 국내 기업인들의 네트워크가 트럼프 2기 행정부와의 소통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취임식 외교'에서 가장 돋보인 인사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다.

정 회장이 보유한 트럼프 인맥의 출발점은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이자 2기 행정부 실세로 언급되는 트럼프 주니어다.

정 회장은 독실한 개신교 신자라는 종교적 공통 분모를 기반으로 트럼프 주니어와 2년 넘게 깊이 교감해왔다.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중순 트럼프 주니어의 초대로 트럼프 대통령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5박 6일간 머무르며 당시 트럼프 당선인과 따로 만나 긴 시간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트럼프 주니어와 어깨동무한 정용진…미국서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와의 이른바 '브로맨스'(연애에 버금가는 남성 간의 깊은 우애)는 이번 '취임식 외교'에서도 빛을 발했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부인 한지희 여사와 함께 뉴욕을 거쳐 워싱턴DC에 입성한 정 회장은 취임식 당일인 지난 20일까지 트럼프 주니어와 상당한 시간을 함께 보내며 공식·비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트럼프 주니어와 식사도 두차례 했다고 한다.

지난 18일 한 비공식 리셉션에서 정 회장이 트럼프 주니어의 어깨를 팔을 건 채로 한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은 두 사람의 친밀한 관계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정 회장은 워싱턴DC에서의 2박 3일간 트럼프 주니어의 소개로 재계 유력 인사는 물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핵심 인사들을 광범위하게 접촉했다.

여기에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공식적인 2인자인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앤드루 퍼거슨 미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 지명자 등이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인공지능(AI) 및 암호화폐 정책 책임자로 임명한 데이비드 삭스와의 만남도 이뤄졌다.

정 회장은 또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유력 인사가 주최한 다양한 모임에 참석해 실명을 공개하기 어려운 정부 최고위 인사들과 두루 교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 외에 국내 유수의 기업인들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재미(在美) 인맥 다지기의 기회로 삼았다.


트럼프 주니어와 어깨동무한 정용진…미국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취임식 전후로 4박 5일간 워싱턴DC에 체류하며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지명자,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 지명자,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만났다.

김 부회장은 부친인 김승연 회장 때부터 이어진 미국 공화당 인사들과의 친분으로 취임식에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친선협회의 추천으로 취임식에 참석하고자 워싱턴DC를 찾은 허영인 SPC 회장과 우오현 SM그룹 회장 등도 개별적으로 미국 상·하원의원 및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사와 회동했다.

이밖에 한국 쿠팡의 모회사이자 미국 뉴욕 증시 상장사인 쿠팡Inc의 김범석 이사회 의장도 현지 기업인 자격으로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지명자,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 지명자 등과 안면을 튼 사실이 국내에 전해졌다. 미국 기업인 중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앤디 제시 아마존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과 조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재계에선 정 회장을 필두로 한 국내 기업인들의 네트워킹 범위가 재계를 넘어 정·관계까지 뻗어나간 점을 주목하는 분위기다.

다양한 채널로 다져놓은 이들의 인맥이 앞으로 한미 정부 간 소통 창구 복원에 보탬이 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재계 한 관계자는 "불안정한 국내 정치 상황으로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대미 창구가 사실상 단절된 상황에서 기업인들의 노력으로 민간 부문의 소통이 먼저 이뤄진 것"이라며 "이제 국익 차원에서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 주니어와 어깨동무한 정용진" 미국서 마당발 인맥 과시▶ "작년 628만명 거주지 옮겨" 주택 매매 늘며 4년만에 증가▶ "공채 906명·경력 1천21명" 올해 소방공무원 1천927명 선발▶ "작년 설 세뱃돈 평균 7만4천원" 물가상승 영향 3년새 1.4배↑▶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 화재 작년에도 121건…꼭 확인해야"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와도 가족 안 굶길 것 같은 생활력 강해 보이는 스타는? 운영자 25/03/24 - -
11885 "2018년 이후 최대 폭등" 서울 강남3구 집값, 토허가 해제 후폭풍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73 0
11884 "고래 움직임 심상치 않아" 비트코인, 8만 3천달러 회복 반등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67 0
11883 "현역 아이돌 첫 결혼" 아이 셋 낳고 '재결합' 논란 일으킨 유명 여가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77 0
11882 "'얼죽재'가 다음 대세?" '30년 초과' 가격 상승률, 신축 이어 2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59 0
11881 "세탁부터 건조까지 79분"…삼성전자 세탁건조기 신제품 판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211 0
11880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알리·테무서 '태극기' 검색했더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53 0
11879 "새 학기 다문화 학부모들 '다누리콜센터'서 도움 받으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43 0
11878 "유연근무제, 저출산에 도움될까…" 기업 인사담당자 72% '긍정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34 0
11877 "전 자치구에서 가능" 서울시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서비스 확대 운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31 0
11876 "루머에 대응" '故김새론 교제 논란' 김수현, 다음주 입 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30 0
11875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대 열렸다…" 14일부터 전국 발급 가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81 0
11874 "학생수 줄었는데 2조 더 썼다" 작년 사교육비 29조2천억 '역대최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14 0
11873 "석달간 8천억·1인당 月33만" '영유아 사교육' 규모 처음 나왔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18 0
11872 "된장 논란되더니" 백종원, '마늘'까지 중국산? '주가 휘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215 0
11871 "손절 시작됐나" 김수현, 故김새론 '연애 편지'까지 공개... 소속사 입장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292 1
11870 "8천억 대규모 공급 예정" 파이코인, 토큰 언락 가격 변동성 예고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217 0
11869 "트럼프 아들도 사라고 하더니" 암호화폐 대형 투자자, 강제 청산 위기 전망 [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7098 7
11868 "인도·여성 이용자 증가" 블라인드 가입자 1천200만명 돌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259 0
11867 "대졸 초임 5천300만원" LG전자, 올해 임금 4.3% 인상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91 0
11866 "절대 사귄 적 없다" 김수현, 故 김새론 유족 열애 폭로에도 '타격 없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280 1
11865 "대리운전 불렀다 납치될뻔?…" SNS확산 게시글에 티맵 "사실 아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84 0
11864 "각자 받은 재산별로 매긴다" 정부, 75년만의 상속세 대수술 추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89 0
11863 "고객 피해 예방" 신한·삼성카드,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 중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93 0
11862 "수술실 간호사가 열연" '중증외상센터' 백강혁 손, 사실은 대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74 0
11861 "과징금 1천140억원" SKT·KT·LGU+ '번호이동 담합'… [1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5587 14
11860 "다자녀 장학금 둘째부터" 與, 총등록금 대비 장학금 60%→70%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68 0
11859 "커지는 돌봄 부담" 초고령 한국 앞에 놓인 '치매 100만명 시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41 0
11858 "15억 집 물려주면 2억→0원" 다자녀 부자일수록 상속세 확 준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69 0
11857 "현장에 주사기 발견돼" 안타깝게 세상 떠난 휘성, 국과수 사인 부검 결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229 1
11856 "100만원 투자했으면 8억"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국내 식품회사 주식 [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3232 0
11855 "싸울수록 한국이 유리" 트럼프 관세 전쟁에 국내 정유사 '활짝' 전망 분석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400 0
11854 "빈집 저렴하게 내놓는다" 정부, 네이버로 매매 가능한 新 부동산 시장 투자 [1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2762 1
11853 "부동산은 여자 말 들어야" 아파트 투자로 11억 손해 본 유명 남자배우 [1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2779 3
11852 "65세이상 종신보험 사망보험금 유동화" 연금수령·간병서비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197 0
11851 "배우자 상속세 폐지" 자산 70억 이상 '초부자'여야 혜택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297 0
11850 "1인당 180만원" 미취업 청년 1천명에게 지원 늘린 이 지역 어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199 0
11849 "알아서 전원까지 끈다"…삼성전자, 'AI TV' 신제품 사전판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196 0
11848 "자녀 성인될 때까지 양육비 月20만원 지급" 회수방안 구체화 [2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6433 3
11847 "행복보다는 슬픔, 공포" 결혼·출산에 대한 청년세대 감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157 0
11846 "자동차운전면허증 23년 만에 변경" 위·변조 불법도용 차단 강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192 0
11845 "수술 불가능 췌장암에 고압 전기치료 효과적…생존기간 연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150 0
11844 "금방 갚을게"…남자 친구 3명에게 3억여원 뜯어낸 여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153 0
11843 "국민연금 월 200만원 이상 받는다" 이런 수급자 5만명 육박 [3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7009 3
11842 "故김새론과 6년 열애?" 김수현 측, '가세연' 허위사실 강경 대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152 0
11841 "심정지 상태로 발견" 가수 휘성, 10일 사망... 충격적인 소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174 0
11840 "아기 천사가 찾아오길" 박수홍, 난임 부부 위해 유튜브 수익 전액 기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222 1
11839 "홧김에 이혼만 2번" 영화 '파묘' 나왔던 천만 남자배우, 충격 결혼생활 [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3147 0
11838 "비트코인 ETF 규제 풀어야" 한동훈, 암호화폐 세금 관련주 전망 분석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232 1
11837 "기관 혼자 야금야금"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ETF' 대량 매수 포착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194 0
11836 "엄마, 사랑한다" '세금 체납 논란' 도끼, '모친상' 겪고 후회... 근황보니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394 0
뉴스 엔믹스, 산불 피해 지원 위해 6천만원 기부 디시트렌드 03.2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