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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言] 허수아비로 상대방 속이는 전쟁 ‘고수아비’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23 14: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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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아비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샤이닝 고라니)
🔼 고수아비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샤이닝 고라니)

[게임메카=신재연 기자] 삼국지연의 속 '적벽대전’은 유독 인지도가 높은 전투다. 적벽이라 언급될 정도로 타들어 가는 조조군, 동남풍을 불러온 제갈량의 비범함, 주유와 제갈량의 신경전, 화용도에서 조조를 놔 준 관우 등 명장면이 한 두 개가 아니다. 그 중 하나가 병사로 위장한 허수아비를 가득 채운 배를 내보낸 뒤 조조군의 화살을 이득을 얻은 제갈량의 전술 ‘초선차전’이다.

오늘 소개할 게임 ‘고수아비’는 이러한 초선차전 속 허수아비 전술을 주력으로, 익살스럽고 유쾌하게 풀어낸 게임이다. 곳곳에 뛰어다니는 고라니 덕에 새어나오는 웃음은 덤이다. 7년 간의 기간, 학업과 군 복무를 병행하며 만든 ‘고수아비’에 대해 샤이닝 고라니의 이강용 공동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샤이닝 고라니 이강용 공동대표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샤이닝 고라니 이강용 공동대표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고수아비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출처: 샤이닝 고라니 공식 유튜브 채널)

허수아비에게 속지 않게 조심해! 고수아비

3월 28일 출시를 앞둔 ‘고수아비’는 허수아비 카드를 이용해 서로의 병사 숫자를 속이며 대결하는 일 대 일 온라인 카드게임이다. 허수아비 카드는 본격적으로 판이 시작되기 전까진 알 수 없기에 서로 어느 지역을 점령하기 위해 병사를 많이 배치했는지를 살피는 심리전이 끊임없이 오간다. 여기에 전략적 요소를 더하는 것이 바로 ‘용병 고용 효과’다. 유저는 용병을 고용해 상대방의 병사 숫자에 대한 힌트를 얻거나 게임의 판도를 뒤집는 등의 능동적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런 시스템은 이 대표가 어렸을 적 좋아한 삼국지 같은 전쟁 소설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소설에서는 곧잘 볏짚으로 만든 허수아비로 병력 규모가 커 보이게 하는 속임수가 등장했는데, 이런 전략 요소들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이에 플레이어들로 하여금 동등한 가치를 지닌 병사를 배치하고, 그 사이에 허수아비를 이용해 병사의 숫자를 속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게임에 담고 싶었다는 게 이 대표의 말이다.

나름 비범(?)한 용병들의 능력으로 적의 전략을 살필 수 있다 (사진제공: 샤이닝 고라니)
🔼 나름 비범(?)한 용병들의 능력으로 적의 전략을 살필 수 있다 (사진제공: 샤이닝 고라니)

다만 이런 시스템이 누구에게나 익숙한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캠페인 모드를 함께 제공해 여러 용병과 카드의 시너지 전략을 소개하고, 나아가 플레이어들이 직접 AI를 모방한 덱을 수정 및 발전하며 게임을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원활한 학습을 위해 AI들의 전략은 최대한 직관적이면서도 확실한 효과를 보이는 조합으로 설계했다. 이 대표는 “모르고 당하면 정말 억 소리 나올 정도로 뼈아픈 전략들에 한 번씩 맞아보면, 그 전략을 파훼하기 위한 승부욕이 불타오를 것이라 생각한다”며 캠페인 모드를 소개했다. 캠페인 모드는 정식 출시와 함께 챕터 6까지 만나볼 수 있다.

더해 PvP에서 승부욕을 고조시키기 위한 밸런싱에도 집중했다. 이 대표는 “고수아비를 개발하면서 가장 어려웠고 또 시간을 많이 쏟아 부은 것이 밸런스를 조정하는 일”이라며 밸런싱 단계에서의 고초를 언급했다. “카드를 제외하고 오직 용병을 2가지 선택하는 조합만 해도 378가지나 되기 때문에 모든 전략을 완벽하게 밸런스 조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생각했다. 지인들을 통해 테스트하려고 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저만 게임 실력이 누적돼 좋아지기에 큰 의미가 없었다. 결국 혼자 속으로 자신과 심리전을 하면서 밸런스를 조정하는 웃지 못할 일도 많았다”며 에피소드도 풀었다.

캠페인 모드를 통해 게임의 흐름과 대표적인 전술덱을 파악할 수 있다 (사진출처: 고수아비 공식 유튜브 채널)
🔼 캠페인 모드를 통해 게임의 흐름과 대표적인 전술덱을 파악할 수 있다 (사진출처: 고수아비 텀블벅 페이지)

원체 다양한 허수아비들이 있다 보니 이들의 조합으로 나온 전술의 양도 범상치 않다 (사진출처: 고수아비 텀블벅 페이지)
🔼 원체 다양한 허수아비들이 있다 보니 이들의 조합으로 나온 전술의 양도 범상치 않다 (사진출처: 고수아비 텀블벅 페이지)

이런 과정을 거쳐 후반부에는 특별히 강하다고 추측되는 몇몇 시너지 조합들을 선별해 집중적인 검토를 이어나갔다. 최근에는 데모 버전을 통해 수렴된 여러 유저들의 의견과 승률을 분석해 보다 디테일한 방향으로 밸런싱을 진행 중이다. 이 대표는 “이런 도움 덕분에 조금씩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며 유저들로부터 많은 피드백을 부탁을 드린다는 견해를 전했다.

학업/복무 이겨낸 7년 간의 개발 이은 ‘샤이닝 고라니’

개발팀 샤이닝 고라니는 프로그래머 1명, 기획 및 아트 담당 1명으로 구성된 2인 인디게임 스튜디오다. 한국에선 흔하지만 세계적으로는 멸종위기 동물인 고라니처럼, 친숙하면서도 절대 평범하지 않은 게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수아비 개발에는 약 7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됐다. 각자 학업과 군복무를 병행하며 남는 시간을 조금씩 활용하며 개발을 진행했기에 불가피하게 길어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배운 것 또한 많았다. 7년 전의 이 대표는 포토샵을 켜는 방법도 모른 채 맨땅에 헤딩하듯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그 과정에서 배운 게 많아 이제는 고수아비만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할 수 있을 정도로 그림 실력이 향상됐다.


초기 빌드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사진제공: 샤이닝 고라니)
🔼 초기 빌드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사진제공: 샤이닝 고라니)

고수아비의 모든 아트는 이 대표 혼자 7년 간의 노력으로 완성한 결과다 (사진제공: 샤이닝 고라니)
🔼 고수아비의 모든 아트는 이 대표 혼자 7년 간의 노력으로 완성한 결과다 (사진제공: 샤이닝 고라니)

더불어 많은 도전을 할 수 있는 계기도 됐다. 이 대표는 “어떻게 보면 광기의 영역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저희가 원하는 분위기를 완벽하게 낼 수 있는 폰트를 찾을 수가 없어 직접 1만 2,500자를 그려서 폰트를 만들어 적용했다. 하루 8시간씩 5개월이 걸린 작업이었는데, 돌이켜볼수록 정말 대단한 집념이자 열정이지 않았나 싶다”며 게임에 쓰인 ‘고수아비체’를 소개했다. 고수아비체는 3월 5일까지 진행되는 텀블벅 후원자들에게 리워드로 제공되며, 한글, 영문, 일본어, 키릴 문자, 그리스 알파벳 등을 동시 지원한다. 아울러 상업적 이용도 가능하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고수아비체라고 불리는 폰트는 텀블벅 펀딩 리워드로도 제공된다 (사진출처: 고수아비 텀블벅 페이지)
🔼 고수아비체라고 불리는 폰트는 텀블벅 펀딩 리워드로도 제공된다 (사진출처: 고수아비 텀블벅 페이지)

디자인의 발전은 게임쇼에서도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조금 빛이 바랜 배경에 굵고 뚜렷한 선으로 그려낸 반실사풍 아트가 가져오는 한국적인 분위기에 일본이나 중국 등의 주변 국가에서 찾아온 참가자들도 관심을 가졌다고. 이렇게 독특한 비주얼로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보니 해외 진출을 고려해 보기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외국어 번역도 추진했다. 이에 고수아비는 한국어 외에도 일본어, 중국어, 영어 등 총 4개 국어를 지원하게 됐다.

번역 과정에서는 직관성과 유머러스함을 중시했다. 허수아비 카드들의 경우 한국어로는 ‘홀수아비’, ‘짝수아비’ 등 그 카드의 성능과 관련된 한 글자를 강조해 작명했기에 같은 한자 문화권인 중국어와 일본어 번역은 굉장히 원활했다. 다만 이런 번역이 어려운 영어의 경우 뜻을 완벽하게 전달하기 보다 이미지와 연관되는 유머러스한 번역을 추구했다. 예를 들어 금화를 모두 사용했을 때 점수를 얻는 ‘빈수아비’는 ‘Poor Boar’로, 종교적 의식과 연관된 ‘신수아비’는 ‘Serene Ceremony’로 번역하는 등 뜻을 잘 전달할 수 있으면서도 말장난을 하는 듯한 이름으로 번역했다.

해외 게임쇼에서도 특유의 화풍과 독특한 전략으로 인기를 끌었다고 (사진제공: 샤이닝 고라니)
🔼 해외 게임쇼에서도 특유의 화풍과 독특한 전략으로 인기를 끌었다고 (사진제공: 샤이닝 고라니)


헷갈려서는 안되는 규칙은 세밀하게, 이름은 익살스럽게 번역했다 (사진제공: 샤이닝 고라니)
🔼 헷갈려서는 안되는 규칙은 세밀하게, 이름은 익살스럽게 번역했다 (사진제공: 샤이닝 고라니)

넥스트 페스트도 출전, 출시 앞두고 마무리에 박차 가한다

이 대표는 “고수아비를 개발하면서 제 그림 실력이 꽤 많이 늘었다. 특히 사람들이 제가 그린 한국풍 캐릭터들의 음침하면서도 특색 있는 분위기에 흥미를 자주 보였다. 그래서 그런 분위기를 극대화한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며, “차기작은 아마 한국풍 공포 컨셉의 RPG가 될 것 같다. 3월 말에 출시되는 고수아비뿐만 아니라 저희 스튜디오가 앞으로 내놓게 될 많은 작품을 모두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고수아비는 오는 2월 25일부터 시작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출전해 3월 5일까지 테스트를 실시한다. 본격적인 테스트가 마무리 되면 피드백 적용과 안정화를 거쳐 PC와 모바일에 동시 출시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 대표는 “고수아비는 극한의 심리전과 치열한 전략 싸움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정말 큰 재미를 드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 BIC 2024에서 게임 디자인상을 받고 타이베이 게임쇼 IGA 2025에서도 두 가지 부문 결선에 진출하는 등, 그 게임성도 입증되었으니 한 번 플레이 해보시길 적극 권장드린다. 독자 여러분 모두 언제나 즐거운 게임과 함께하는 2025년이 되길 빈다”고 전했다. 우정으로 빚어낸 7년 간의 작품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는 오는 3월 28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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