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조국 전 장관 2심도 실형…"대법원 판단 구할 것" [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08 16:01:58
조회 137 추천 1 댓글 1

2심서도 징역 2년 실형 유지
정경심은 징역형 집행유예로 감경
조국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길 갈 것"



[파이낸셜뉴스] 자녀 입시 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58) 전 법무부 장관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형 실형을 선고받았다. 조 전 장관은 "항소심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도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구하고자 한다"며 상고 의사를 밝혔다.

서울고법 형사13부(김우수·김진하·이인수 부장판사)는 8일 업무방해·청탁금지법 위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의 실형과 선고했다. 600만원의 추징도 명령했다.

다만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방어권 보장 등을 고려해 조 전 장관을 법정구속하진 않았다.

조 전 장관은 자녀 인턴 확인서를 허위 발급하는 등 입시 비리와 딸 장학금 부정 수수 혐의 등으로 지난 2019년 기소됐다. 또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관한 감찰을 무마한 혐의와 공직자윤리법상 백지신탁 의무를 어기고 재산을 허위 신고한 혐의도 있다.

지난해 1월 1심은 자녀 입시비리 관련 혐의 대부분과 유 전 부시장 감찰 무마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조 전 장관에게 징역형 실형을 선고했다. 다만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는 재산 허위신고 혐의는 무죄로 봤고, 자택의 PC 하드디스크를 숨기라고 지시했다는 증거은닉교사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도 조 전 장관의 혐의 전부에 대해 1심의 판단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조 전 장관이) 원심이나 이 법원에서 범행을 인정하거나 반성하는 태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범죄사실 인정이 전제되지 않은 사과나 유감 표명은 양형기준상 진지한 반성이라고 보기 어려우므로 의미 있는 양형기준 변경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반면 조 전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61)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해서는 "원심 판단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판단된다"며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뒤집고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정 전 교수가 △일부 사실과 다른 내용의 문서를 제출한 것을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업무방해 결과로 아들인 조원이 취득하게 된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를 포기하겠다고 밝힌 점 등을 새로 고려해야 할 유리한 요소로 고려됐다.

이밖에 감찰 무마 혐의로 함께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받았던 백원우(57)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무죄를 받았던 박형철(55) 청와대 전 반부패비서관의 형량은 그대로 유지됐다. 노환중(65) 전 부산 의료원장도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벌금 1000만원으로 감경됐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재판 직후 취재진과 만나 "국민들께 부족하고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데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면서도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총선 출마 계획을 묻는 말에는 "조만간 제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며 "대법원 판결 전에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이혜정, 반전 고백 "남편 불륜에도 이혼 안한 이유는..."▶ 경기 부천 야산서 50대 女 숨진 채 발견, 시신 살펴보니...▶ 은퇴 후 목사된 스타, 솔직 고백 "모든 관계 다해봤는데..."▶ 자궁경부암으로 숨진 여배우, 이튿날 갑자기... 소름▶ 최동석, '전처' 박지윤에 폭탄 발언 "밤 늦도록..."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말고 매니저 했어도 잘했을 것 같은 계획형 스타는? 운영자 25/01/13 - -
16590 [속보] 尹 지지자들 서부지법 진입 시도...경찰과 대치 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 0
16589 [속보] 법원, '내란 수괴 혐의' 尹 구속영장 발부...현직 대통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0 1 0
16588 서부지법 앞 尹 구속 반대 시위서 경찰 폭행 등으로 40명 체포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5 30 0
16587 [속보] 경찰, 서부지법 시위 40명 연행…경찰폭행·법원 침입 등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7 0
16586 경찰, '체포영장 집행 저지'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영장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3 0
16585 [속보] 경찰,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영장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4 0
16584 '과격 시위' 공수처 차량 파손, "강력 처벌 요청할 것"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39 1
16583 [서부지법 현장] "헌법이 죽어서 상복 입었다"...尹 떠나도 자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6 1
16582 尹 구속심사 중 서부지법 월담한 남녀 17명 현행범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0 0
16581 [속보]尹 구속심사 종료...호송차량 구치소로 출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0 0
16580 [속보]尹 대통령 측 "좋은 결과 기다리고 있다...재범 위험성 말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5 0
16579 [속보]尹대통령, 포토라인 없이 호송차로 바로 출발할 듯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8 0
16578 [속보]공수처 검사, "어떤 소명?" 등 질문에 묵묵부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5 0
16577 [속보]윤 대통령, 곧 서울구치소로 출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4 0
16576 [속보]尹 영장실질심사 6시50분 종료…4시간50분 소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9 0
16575 尹 구속심사 중인 서부지법 담벼락 넘은 남성 1명 경찰에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2 0
16574 [속보]尹 측 "윤 대통령 40분 발언...휴정 후 오후 5시40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5 0
16573 [속보]서부지법 침입 남성 1명 현행범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6 0
16572 尹구속심사에 인파 몰리며 5호선 애오개역 한때 무정차 통과 [5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4070 17
16571 건조특보 속 강원지역 화재 잇따라...차량 충돌로 5명 경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3 0
16570 [속보] 5호선 애오개역 무정차 통과 종료...정상 운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6 0
16569 [속보] 5호선 애오개역 상하선 무정차 통과...'尹구속 집회 영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4 0
16568 국힘 의원들, "트럼프 취임식 참석해 韓상황 알릴 것"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0 0
16567 헌정사 첫 대통령 구속심사 시작…이르면 오늘 밤 구속여부 결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8 0
16566 尹 구속심사 출석에 지지자들 격앙..."불법체포 위조공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4 0
16565 尹 포토라인 안 서고 출석...석동현 "영장 청구 못 받아들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2 0
16564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法 준항고 일부 인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3 0
16563 [속보] 尹대통령 태운 호송차...서부지법 도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9 0
16562 尹대통령, 구속심사 출석 위해 서울구치소 출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2 0
16561 [속보] 윤석열 대통령, 구속심사 출석 위해 구치소 출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9 0
16560 [尹대통령 출석 서부지법 현장] 긴장 고조, 지지자들 몰려들며 '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0 0
16559 경찰, 서부지법 앞에 드러누운 尹 지지자들 강제 해산...1명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1 0
16558 尹, 현직 대통령 최초 구속심사 출석 '결심'...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4 0
16557 현직 대통령 첫 구속기로 선 尹...오늘 오후 2시 심문 '출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1 0
16556 낮부터 추위 풀릴 듯…최고 5~12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0 0
16555 [속보] 尹측 "대통령 오후 2시 영장실질심사 참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2 0
16554 '尹체포 방해' 이광우 경호본부장 체포…"정당한 임무수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3 0
16553 '체포' 김성훈 경호차장 2차 경찰 조사…'묵묵부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3 0
16552 경찰, 서부지법 막아선 대통령 지지자들 강제해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1 0
16551 [속보]김성훈 경호차장 2차 경찰 조사…'묵묵부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2 0
16550 [서부지법 앞은 지금]"대통령 지키자"…스크럼 짜고 구속영장 청구 항 [9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5088 20
16549 [속보]윤대통령 구속심사 18일 오후 2시 진행…차은경 부장판사 심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59 0
16548 [속보] 尹, 변호인 통해 대국민 편지…"뜨거운 애국심에 감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71 0
16547 공수처, '尹 구속영장' 청구…헌정 사상 최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60 0
16546 [속보] 공수처, 서부지법에 '尹 구속영장'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51 0
16545 [속보] 공수처, 서부지법 도착 '尹 구속영장' 곧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50 0
16544 베트남전 학살 피해자, 韓 상대 손배소 2심도 승소..."원혼들도 위 [6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5628 8
16543 헌재, 尹 측 주장 일부 수용…김용현 증인신문 앞당기고 707특임단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52 0
16542 경찰, '尹 체포적부심 기각 판사 살해협박글' 수사 착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57 0
16541 [속보] 헌재, 尹측 신청한 김현태 707특임단장도 증인 채택…2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59 0
뉴스 [TVis] 이장우 “드라마 섭외 안 들어와” 자포자기…대신 ‘흑백요리사’ 제안받았다 (나혼산) 디시트렌드 01.1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