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FSL] 골대가 지켜준 16강...'샤이프' 김승환 승부차기 끝 F조 1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15 21:11:25
조회 4682 추천 0 댓글 1


◆FSL 스프링 32강 3주 2일 3경기
▶DN 프릭스 '샤이프' 김승환 2 대 1 DRX '원' 이원주
1세트 김승환 3 대 4 이원주
2세트 김승환 2 대 1 이원주
3세트 김승환 2 (8) 대 (7) 2 이원주

3세트 승부차기까지 치열하게 이어졌던 '샤이프' 김승환과 '원' 이원주의 경기는 골대에 맞은 공 하나가 희비를 갈랐다.

15일 서울 송파구의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SL 스프링' 3주 2일 3경기에서 DN 프릭스 '샤이프' 김승환이 DRX의 '원' 이원주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김승환의 포르투갈 국가대표팀과 밀라노FC 중심 스쿼드에 이원주가 밀라노FC와 롬바르디아의 조합으로 맞선 가운데 시작된 1세트, 초반부터 두 선수가 찬스를 노리던 가운데 빠른 진입 찬스를 얻은 김승환의 에우제비우가 페널티 박스 경계선서 올린 크로스를 달려 들어가던 피구가 머리로 밀어 넣으며 선취점을 기록했다. 이원주도 속도를 올리며 이어간 공격 찬스서 땅볼 크로스를 카카가 강하게 차며 11분 만에 동점 상황을 만들었으며 이후 공방을 주고받는 가운데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시작 직후 카카의 골이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으나 바로 피를로의 세컨드 찬스를 성공시킨 이원주가 역전골을 득점했으며, 바로 반격에 나선 김승환의 에시앙에 동점을 허용했으나 또 한 번 골포스트를 맞은 공을 에토의 슛으로 연결하며 1골 차이를 유지했다. 90분이 모두 지난 상황서 김승환의 마지막 공격이 키퍼에 잡히는 듯 했으나 페널티 지역에서의 파울로 페널티 킥이 선언됐고, 김승환이 득점에 성공하며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 전반 두 선수 모두 공격이 제대로 이어지지 못했지만 추가 시간에 페리시치의 크로스가 키퍼 펀칭으로 굴러나오자 뒤에서 달려든 피를로가 밀어 넣어 이원주가 다시 앞서 나갔다. 이어 연장 후반 김승환이 선수들을 모두 공격에 참여시키며 필사적으로 동점을 노렸으나 결과를 얻지 못하고 경기가 그대로 4:3으로 종료, 이원주가 첫 세트 포인트의 주인이 됐다.

이어 진행된 2세트, 전반전은 1세트와 달리 두 선수 모두 찬스를 제대로 만들지 못하고 실수가 이어졌으며 공의 움직임도 느려졌다. 정규 시간 종료 후에도 득점 없이 휘슬이 울려 0:0으로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에는 김승환의 단독 찬스를 키퍼가 막아냈으며 후속 찬스도 크로스가 건너편 선수의 발에 맞지 않으며 골라인 밖으로 공이 나갔다. 이원주의 공격 시도를 막아낸 뒤의 역습서 반바스텐의 단독 찬스가 만들어져 김승환이 선취골에 성공했으며 이원주도 바로 다음 공격 기회를 살려 카카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비가 에우제비우를 놓친 것을 활용해 다시 한 골을 앞선 김승환이 이원주의 페리시치를 철벽 방어하며 2:1로 경기를 끝내고 마지막 세트에서 역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F조 첫 진출자가 결정될 3세트, 21분 만에 크로스를 반바스텐의 강슛으로 연결하며 김승환이 선취점을 기록했으며 이원주의 세 차례 찬스를 잘 막아낸 뒤 역습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의 옆을 지나쳤다. 이원주는 추가시간에 마지막 공격을 펼쳤지만 이번 시도도 상대편에 공이 넘어가며 무위로 돌아간 채로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공격 시작과 함께 이원주가 동점을 노렸으나 공이 골대를 지나쳤고, 역습에 나선 김승환이 상대 방어가 흐트러진 틈을 놓치지 않고 2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원주가 에토의 피지컬을 활용해 페널티 지역을 질주해 득점에 성공, 추격을 시작했으며, 끊임 없이 찬스를 노리다 생긱 찬스를 살려 레이카르트의 중거리 골을 골대 안으로 넣으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두 선수 모두 연장 승부를 피하고자 노력했지만 기다렸던 추가 골은 나오지 않았다.

연장 전반 두 선수 모두 지공을 선택한 탓에 경기가 크게 움직이는 상황이 오지 않았으며, 연장 후반에도 이런 흐름이 끝까지 이어져 승부차기를 통해 승패를 가리게 됐다.

1번 키커를 성공시킨 김승환이 상대 첫 키커의 시도를 막아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으나 이원주가 상대 공격을 막아낸 뒤 자신의 공격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이어갔다. 하지만 8:7 상황서 이원주의 8번째 키커가 왼쪽으로 찬 공이 골대를 맞추며 경기가 종료, 김승환의 16강 진출이 확정됐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 챔피언 '철벽' 김민철 출격… ASL 시즌 19 16강 개막▶ [주간 게임업계 동향] 슈퍼캣, 김원배 창업자 대표 복귀▶ '나혼렙: 어라이즈' 초대 세계 챔피언 '오릉' 선수 "기회 된다면 다음 대회도 우승 노릴 것"▶ 협회 '더케스파', e스포츠 전담 물리치료사 첫 배출▶ 농심 '기드온' 김민성, "T1,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팀이지만 이길 수 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술 마시면 실수가 많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4/14 - -
4019 ​스피릿 테일즈, 네이버웹툰 '호랑이형님' 컬래버레이션 23일 시작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20 0
4018 쓰론 앤 리버티, '톨랜드 쾌속 성장' 이벤트 및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8 0
4017 저니 오브 모나크, 신규 서버 '하이네' 오픈 및 부스팅 이벤트 진행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6 0
4016 라테일, 거인의 전설이 잠든 '약속의 땅' 업데이트 실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9 0
4015 발할라 서바이벌, 길드 콘텐츠 업데이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6 0
4014 [기획] 포트나이트, 게임 넘어 플랫폼으로 진화하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6 0
4013 [FSL] 힘든 경기 승리 '샤이프' 김승환 "제 템포 살린 공격으로 팬 응원 보답하겠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34 0
[FSL] 골대가 지켜준 16강...'샤이프' 김승환 승부차기 끝 F조 1위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4682 0
4011 [FSL] 신경섭과의 난타전 제압 'TK777' 이태경 "수비 보완하고 공격 템포 올릴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36 0
4010 [FSL] 신경섭 맹추격에 아찔했던 이태경, 앙리의 피날레로 16강행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33 0
4009 [FSL] 16강 진출 성공 '원더08'의 야심 "국제 대회와 FSL 모두 우승할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34 0
4008 [FSL] '승부차기'로부터 시작된 역전극...고원재, 장재근에 역전승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32 0
4007 '모건' 박루한, "요릭 상대 피오라? 예뻐 보여서 했어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40 0
4006 넥슨 '더 파이널스' e스포츠, 코리아 내셔널 리그로 재단장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36 0
4005 유니티 브롬버그 CEO "유니티에 있어 한국은 완벽한 시장"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659 1
4004 '나혼렙: 어라이즈' 초대 세계 챔피언 '오릉' 선수 "기회 된다면 다음 대회도 우승 노릴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91 0
4003 kt 고동빈 감독, "1R 끝나는 시점부터 로스터 고정될 듯"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97 0
4002 한국 선수 '오릉', '나혼렙: 어라이즈' 첫 세계 챔피언 등극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94 0
4001 '나혼렙: 어라이즈' 챔피언십서 한국 선수 4명 결선 진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88 0
4000 T1 '스매시' 신금재, "경기에 너무 나가고 싶었어요" [40]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9040 12
3999 e스포츠 월드컵, 총상금 공개...역대 최고 1,017억 원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2250 4
3998 T1 vs 젠지, 최고 157만 명 지켜봤다 [18]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6252 9
3997 [FSL] 승리 했지만 수비 아쉬웠던 T1 박기홍 "승자조 경기 승리하면 결승도 자신 있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7 148 0
3996 [FSL] T1 박기홍, 두 번의 승부차기 거친 뒤 결승골 터뜨려 이상민 꺾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7 143 0
3995 [FSL] '줍줍' 완파 T1 최호석 "만나기 싫던 선수 상대 승리 기뻐"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7 136 0
3994 [FSL] T1 최호석, DK 파타나삭 완파하고 B조 승자전 진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7 139 0
3993 [FSL] 천신만고 끝 첫 승리 곽준혁 "팬 분들이 알고 계신 경기력으로 돌아올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7 123 0
3992 [FSL] DK 곽준혁, 천신만고 끝 권창환에 역전승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7 118 0
3991 [PWS] 페이즈1 우승 DN 프릭스 "압도적 우승으로 자존감 챙겨... 국제 대회 우승 노릴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7 125 0
3990 [PWS] 그랜드 파이널 2일차 2치킨 추가 DN 프릭스 "완벽한 우승 엔딩"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7 5114 1
3989 [LCK] 김정균 감독, "'페이커' 데뷔 24주년까지도 축하 이야기 듣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144 0
3988 [LCK] '시우' 활약한 디플러스 기아, kt 꺾고 개막 2연승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119 0
3987 [LCK] 김정균 감독, "원거리 딜러 주전 경쟁 질문 이해가지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5 160 0
3986 [LCK] 최인규 감독, "첫 경기 패배 이후 우선순위 챔피언 바뀌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153 0
3985 [LCK] 고동빈 감독, "좋은 경기력 나올 거 같은 멤버로 출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149 0
3984 [LCK] '제우스' 1,000킬...한화생명, kt 꺾고 첫 승 신고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150 0
3983 [LCK]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 "뜯어고쳐야 할 부분 많이 보여"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92 0
3982 [LCK] 젠지, 디펜딩 챔프 한화생명 꺾고 개막전 승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232 1
3981 '페이커' 이상혁, 사상 첫 LCK 1,000 경기 출전 '눈앞' [1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480 9
3980 [FSL] 개막전 완승 '구끼' 김시경 "1세트 경기력 아쉬워...16강 빠르게 결정지을 것"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2533 1
3979 [FSL] DN 프릭스 '구끼' 김시경, 개막전서 '프로스트' 김승환에 2-0 완승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203 0
3978 '제우스'-'오너'-'구마유시'-'쵸비', 산불 피해 기부 대열 동참 [20]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6544 93
3977 넵튠 자회사 트리플라, 신작 타이쿤 게임 '고양이 마법학교' 글로벌 론칭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235 0
3976 성공적 데뷔 '마비노기 모바일', 인기의 비결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242 0
3975 RF 온라인 넥스트, 신규 월드 '아케인' 오픈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221 0
3974 1.5주년 '트릭컬 리바이브', 온-오프라인 축제로 "교주님 모십니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216 0
3973 '총 상금 6천만 원'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5월10일 본선 개막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4647 0
3972 숲, 최영우 신임 대표이사 선임 "글로벌 확장·성장 전략 본격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93 0
3971 '더샤이' 강승록, "라인전과 팀 싸움 잘하는 '더샤이' 되고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207 0
3970 미르의 전설2, 서비스 24주년 기념 이벤트 실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89 0
뉴스 法, 뉴진스 가처분 이의신청 기각…독자활동 금지 계속 [왓IS] 디시트렌드 04.1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