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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L] '승부차기'로부터 시작된 역전극...고원재, 장재근에 역전승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15 18: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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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L 스프링 32강 3주 2일 1경기
▶ 젠지 '원더08' 고원재 2 대 1 농심 레드포스 '림광철' 장재근
1세트 고원재 4 대 5 장재근
2세트 고원재 3 (5) 대 (4) 3 장재근
3세트 고원재 4 대 1 장재근

리그 최연소 선수인 '원더08' 고원재가 첫 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 승부차기 승리 이후 분위기를 뒤집고 D조 첫 16강 진출자가 됐다.

15일 서울 송파구의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SL 스프링' 3주 2일 1경기에서 젠지의 '원더08' 고원재가 농심 레드포스의 '림광철' 장재근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장재근은 밀라노 FC와 유벤투스를, 고원재는 롬바르디아와 밀라노 FC를 각각 조합한 가운데 시작된 1세트, 자신의 진영에서 볼을 돌리던 장재근이 서서히 페널티 근처까지 접근한 뒤 앙리에서 지단으로 공이 이어진 뒤 키퍼를 제치며 선취골을 성공했으며, 고원재도 빠른 쇄도에 이은 간결한 중거리 골로 바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림광철이 8분 만에 앙리의 중거리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으며, 고원재의 공세를 막아낸 뒤 피를로의 페널티 박스 앞 강슛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 구역서 반격을 시작한 고원재는 여러번 공을 패스하며 상대를 교란한 뒤 바조가 골을 밀어 넣으며 반격의 불씨를 살렸다.

후반전서 먼저 공을 잡은 고원재가 휘어 들어가는 크로스를 굴리트의 발에 맞춰 골문 안으로 들어갔으며, 장재근의 바로 다음 공격을 방어한 뒤 빠른 반격으로 전환, 굴리트의 추가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장재근도 74분에 피를로의 중거리 골로 의지를 보여주며 다시 한 번 동점을 만들었으나 남은 시간 동안 두 선수가 기회를 골로 만들지 못하며 정규 시간이 종료됐다.

연장 전반, 한 차례씩 공방을 주고 받았으나 두 선수의 집중력이 맞서며 득점 없이 시간이 흘러갔으며 연장 후반 두 선수의 실수가 엇갈린 상황서 장재근이 상대 수비가 돌아오기 전 셰우첸코가 골을 성공시켜 팽팽하던 승부는 5:4로 마무리됐다.

이어 진행된 2세트, 1세트 초반과 같은 패턴으로 공격에 나선 장재근의 반복된 공격을 막아낸 고원재가 파울로 얻어낸 찬스를 오른쪽에서 찔러 넣고 이를 득점으로 만들며 선취점을 획득했다. 장재근도 계속 영역을 획득하며 접근한 뒤 지단을 활용해 동점골을 성공시켰으며,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반복된 위기 상황도 잘 흘려냈다.

후반전 초반 두 선수 모두 엄청난 수비를 선보이며 위기를 넘긴 상황서 90분이 넘도록 두 선수 모두 결정적인 찬스에서 추가 골을 얻지 못했다. 후반 추가 시간 상대의 골을 빼낸 고원재가 마지막 찬스를 노려봤으나 이것도 장재근의 단단한 방어막에 막히며 다시 한 번 연장 승부로 이어졌다.

연장 전반 페널티 지역서 공격을 시작한 고원재가 바조의 드리블과 베컴의 4차례의 터치에 이은 슛으로 길었던 동점 상황을 끊었으며, 연장 후반 시작 직후 다시 베컴의 벼락슛을 뽐내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그러나 림광철이 셰우첸코를 중심으로 공세에 나서다 상대의 방어로 만들어진 코너킥 찬스를 놓치지 않으며 한 점 따라 붙었으며, 다음 방어 상황서 상대 공격을 끊고 바로 공격으로 전환, 기어이 동점골에 성공했다.

승패를 결정짓기 위한 승부차기에서는 각팀 4번 키커까지 모두 득점에 성공한 상황서 장재근의 5번째 킥이 막힌 뒤 고원재가 마지막 득점에 성공 6:5로 간신히 승리하며 역전 찬스를 얻었다.

16강 직행 선수가 확정될 3세트, 초반 장재근의 공세를 막아낸 고원재가 왼쪽 침투로 밀고 올라간 뒤 지단이 페널티 구역서 공을 끌며 상대를 제치고 선취점을 성공시켰으며, 이어 다시 얻은 공격 찬스서 페널티 구역 라인 근처에서 스네이더의 중거리 슛으로 14분 만에 추가 골로 앞서 나갔다. 리드를 잡은 고원재는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의 파울로 위기를 맞긴 했지만 앙리의 직접 슛을 막아내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 먼저 공을 찬 고원재는 시작 직후 오른쪽 진출 뒤 땅볼크로스를 호나우두가 밀어 넣으며 3골째를 기록했으며 화려한 발놀림으로 점유율을 높였으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역습 상황서 프리킥 찬스를 얻은 장재근이 크로스를 머리에 제대로 맞추며 추격을 시작했으며 좋은 찬스가 몇 차례 이어졌지만 고원재의 4번째 득점과 함께 휘슬이 울려 경기는 4:1로 끝나고 D조의 첫 16강 진출자는 고원재로 결정됐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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