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감탄만 나온다" 기아의 새로운 콤팩트 SUV '시로스' 세계 최초 공개... 국내 출시는?

아던트뉴스

2025.01.06 12: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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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시로스

기아가 인도 시장에서 전 세계 최초로 4m 이하 콤팩트 SUV '시로스(Syros)'를 공개했다.

소형차 시장이 급성장 중인 인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이 모델은 대담한 외관 디자인, 넓은 실내 공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갖추고, 향후 아태·중남미·아중동 지역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통과 서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그리스 시로스 섬에서 착안한 차명처럼, 기아는 시로스를 통해 개성 넘치면서도 혁신적인 제품 경쟁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미래지향적인 세련된 외관 디자인

기아 시로스

시로스는 전장 3,995mm, 전폭 1,805mm, 전고 1,625mm의 콤팩트 SUV로서, 도시 주행에 최적화된 크기를 갖추었다. 동시에 2,550mm의 휠베이스를 확보해 뒷좌석 승객에게 넉넉한 공간감을 제공한다.

디자인 측면에서 시로스는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철학을 바탕으로 독창적이면서 기능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기아 시로스

전면부에는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전달하는 스타맵 시그니처 LED 라이팅과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Tiger Face)를 적용해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측면부에는 유선형 도어 핸들과 17인치 크리스탈 컷 알로이 휠이 스포티한 감성을 자아내며, 후면부에도 입체적인 라인과 날렵한 조형을 통해 도심형 SUV다운 에너지를 구현했다.
다양한 편의 사양을 장착한 실내

기아 시로스 실내

실내는 더블 D컷 스티어링 휠과 앰비언트 무드램프, 하만 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이 어우러져 젊고 모던한 이미지를 자아낸다.

특히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한 뒷좌석 시트에 통풍 기능까지 더해, 이 차급에서 흔치 않은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60:40 분할 폴딩 시트로 활용성을 높였으며, 듀얼 파노라마 선루프와 12.3인치 HD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이어진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실내 전체 분위기를 더욱 개방감 있게 만든다.
준수한 파워트레인과 최신 기술 탑재

기아 시로스 실내

시로스는 가솔린과 디젤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1.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172Nm을 발휘하며, 1.5리터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16마력, 최대 토크 250Nm으로 도심 주행은 물론 장거리 이동에도 여유로운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와 '기아 커넥트 2.0' 시스템을 통해 차량 진단, 도난 추적, SOS 긴급지원 등 안전과 편의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풍부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탑재해 운전자의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
기아의 소형 SUV 시장 확대 전략

기아 시로스

시로스는 그리스 시로스 섬처럼 다채로운 문화가 어우러진 이미지를 구현하겠다는 기아의 포부 아래, 기아가 글로벌 소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 차종이다.

기아는 시로스의 글로벌 확장을 통해, 현재 주도권을 강화 중인 인도 시장뿐 아니라 아태·중남미·아중동 시장에서도 브랜드 입지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내년 인도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기아는 소형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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