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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혼다 모두 제쳤다".. 현대차그룹, 美서 '가장 안전한 차' 글로벌 최다 선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03 12: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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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


현대자동차그룹이 북미 시장에서 강화된 안전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글로벌 톱 수준의 안전성을 재확인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2024년형 충돌 평가 결과 기아 K4가 TSP(Top Safety Pick) 등급에 새롭게 합류하며, 현대차그룹은 총 22개 모델이 TSP 또는 TSP+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그룹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로, 현대차그룹의 안전 기술력과 품질 관리 능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더욱 강화된 IIHS 충돌 테스트 평가 기준


현대차 투싼


이번 IIHS 충돌 테스트 결과는 기존보다 한층 강화된 기준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후석 승객 보호와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을 중심으로 테스트 문턱을 대폭 높였고, 전방 및 측면 충돌, 스몰 오버랩 충돌 등 다양한 항목에서 보다 엄격한 심사가 이뤄졌다.


제네시스 GV70


TSP+ 등급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전방 스몰 오버랩, 전면, 측면 충돌 평가 모두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받아야 하며, 전조등 전 트림 '양호함(acceptable)' 이상, 주·야간 통합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 테스트에서도 '양호함(acceptable)'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이처럼 높아진 문턱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그룹은 전동화 모델을 비롯해 다양한 세그먼트에서 우수한 안전 결과를 보이며 경쟁사들을 앞섰다.
우수한 결과를 만들어낸 현대차그룹


현대차 아이오닉 5


올해 TSP+ 등급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코나, 투싼, 제네시스 G90, G80, G80 전동화 모델, GV80, GV70(2025년형), GV70 전동화 모델, GV60, 기아 텔루라이드 등 총 12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TSP 등급에는 아반떼(엘란트라), 쏘나타, 팰리세이드, 싼타페, 싼타크루즈, GV70(2024년형), K4, EV9, 스포티지, 쏘렌토 등 총 10개 모델이 선정되며, 브랜드 전반에 걸쳐 균질한 안전 성능을 확보한 점이 돋보인다.


기아 K4


특히 기아 K4의 TSP 합류는 북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입증한 사례다.

이미 '2025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K4는 이번 TSP 선정으로 안전까지 인정받으며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토요타(18개), 혼다(11개)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와 기아가 대중 브랜드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제네시스는 고급 브랜드 중 1위에 올라 브랜드 가치 상승에 큰 동력을 얻었다.
전 세계 탑 급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하다


IIHS 로고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안정성과 사고 예방 능력을 평가한다.

올해 11월까지 미국 시장에 나온 차량 중 총 104개 차종을 선정한 IIHS 평가에서 현대차그룹은 가장 많은 TSP·TSP+ 모델을 배출해 내며 세계적 수준의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것이다.


기아 스포티지


현대차그룹의 이번 성과는 단순히 우수한 안전 장비 탑재를 넘어, 전반적인 차량 설계와 품질 관리에 대한 신뢰를 글로벌 시장에서 확보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안전 기준 속에서도 탑승객과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기술력을 선보인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세계 시장에서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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