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정말 하루하루가 너무 곤욕스럽네요..

 저는 아침7시쯤 일어나는데..솔직히 더 자고 싶어도 잠도 안오구..그 시간되면 눈이 떠지네요..

 그러면 이제 지옥같은 하루가 시작되지요..

 아침먹고 컴퓨터에 앉아서 각종 구직사이트 들어가 구직활동하고..

 이력서 쓰고 자소서쓰고..이러다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요..

 집에서 이러고 있다가 간혹가다 친척분이나 동네 아줌마들 저희집에 놀러오면,...

 이거이거..정말 죽을맛입니다. 오줌마려워도 화장실을 못가요.,.

 괜히 눈 마주치면.. 무슨 소리 들을까봐...

 계속 구직활동하다가...가끔가다 책보고 싶으면 책살돈도 없고...공유사이트에서 텍스트파일로

 된 책 파일 다운받아서 읽다가..저녁먹고..자소서랑 이력서 확인하고 접수하고..

 그래도 머리는 굴려야 된다고..영어공부하다가 잠자죠...솔직히 잠도 안와요...
 
 한번은 그래도 집에 있으면 뭐하냐...알바라도 하자..이 심정으로 편의점 구인광고 보고

 전화해봤는데...나이 많다고 안된다네요.. 헐헐....

 저 대학보내주신다고 뼈빠지게 고생하신 부모님 얼굴 보기도 힘들고...

 이럴줄 알았으면...정말 밑에 글쓰신 분 말씀처럼... 차라리 공고 나와서 생산직 갈껄 이생각도 

 많이 합니다.

 쓰잘때기 없는 문과대 출신이고..기술도 없고..생산직 가고싶어도 뽑아주지를 않네요...

 그래도 잘 버텨왔는데....아~~ 요새는 정말 너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