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가 올해 27인데 작년에 3월부터 11월까지 인천의 한공장에 취업해서 일했는데 정말 거기선 제또래 사람도 없고 일끝나면 바로 기숙사에서 좀 쉬다가 자고 ㅠㅠ 하루 일과가 아침 7시일어나서 8시일하고 저녁 7시반이면 일끝나고 일끝나면 저같은경우 씼고 바로 자고 그랬어요 ㅠㅠ 정말 타지에서 외롭고 친구들 아예 안만나고(못만난게 정확) 결국 12월 초에 제가사는 광주로 내려왔는데 그돈을 대부분 아버지에게 드렸어요 근데 그돈을 아버지가 무슨사업에 또 투자를 하는데 보태쓰는 바람에 ㅜㅜ 남은돈 제겐 거의 없고 그 투자건도 잘안된상황이에요 정말 1년간 번돈 전혀 무의미해졌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작년한해를 무의미 하게 보냈다는게 있네요 너무 후회되네요 ㅠㅠ(차라리 공부를 할걸) 이제 27살인데 인생을 다시 재시작할수 있을까요? 전문대 졸에 자격증 달랑 하나 있는데 ㅠㅠ 너무 답답한 마음에 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