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나이 24살이얌. 지방공대 물리학과 1년 휴학후 군대 학교다닐때 좆병신같이 쳐놀고 다녀서 물리에 대해 아는거 개뿔도 없어 군제대후 알바생활.. 겨울엔 제주도 선과장(밀감공장) 에서 일하고 여름엔 수박작업하러 다니고 택배상하차도 몇달하고.. 전부 몸쓰는 노가다 일만 했네..ㅠ_ㅜ 근데 돈벌어서 가족들 선물 사주고 남는돈은 울엄마 주고 해서.. 내통장엔 돈도 없어. 지금은 캐백수 생활 2달째하고 있고.. 나 옛날부터 땀흘려서 번돈이 그렇게 보람있고 좋더라고. 지금도 학교 복학할 마음보다는 기술배우고 싶은 마음뿐이 없어 근데..무슨 기술을 배워야 할지 막막하다 지금.. 아는 아저씨가 수박작업하고 밀감공장 해봤으니깐 장사쪽으로 해보라고 하든데 나 완전 캐소심해서 장사같은건 가슴떨려서 못할거 같애 돈벌땐 확 벌어들이지만 까먹을땐 밑도 끝도 없이 추락하는게 장사잖아..ㅠㅠ 미얀 글이 길어졌네. 횽아들 만약에 10년후를 바라보고 배운다면 괜찮은 기술이 뭐가 있을까? 돈 많이 버는것도 좋지만 그것보단 위험해도 좋아 경력쌓이면 그만큼 대우를 해주고 인정해주는.... 또 안정적인 ..그런기술.. 외국나가서도 통하는 그런 기술 어떤게 있을까?.. 울집 아부지 돌아가셔서 울어머니가 농사짓고 계셔 울형 공부하라고 보내고 내가 알바하면서 집안일 돕고 있는데.. 빨랑 뭔가 기술 배워서 울엄마 맘고생 덜어드리고 싶네..ㅠ_ㅠ 악플 볼 마음의 준비도 해놨으니 아무조언이나 좀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