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하늘의 별따기`..신입사원 경쟁률 56.2대 1 [이데일리 2006-12-11 09:40]        광고    - 외국계기업 경쟁률 99대 1 `최고`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올해 신입사원 입사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15.6%가 증가한 평균 56.2대 1로 조사됐다. 11일 인크루트(060300)는 외국계와 공기업이 일부 포함된 465개 상장사의 지난해와 올해 신입직 입사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입사경쟁률 분포를 살펴보면 ▲경쟁률이 10대 1 이상 ~ 50대 1 미만이 34.0%(158개사)로 가장 많았고 ▲100대 1 이상 ~ 200대 1 미만(17.4%) ▲200대 1이상(7.1%) 등 10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도 24.5%(114개사)에 달했다. 경쟁률이 10대 1 미만인 곳은 21.5%(100개사)였다. 또 입사경쟁률이 지난해(48.6대 1)보다 15.6% 높아지는 등 입사 경쟁은 한층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률 분포의 변화를 살펴봐도, 10대 1 미만의 입사경쟁률을 보인 곳은 줄어들고(지난해 23.2%에서 올해 21.5%로), 50대 1 이상 경쟁률인 곳은 더 늘어나는 등(지난해 41.9%에서 올해 44.5%로) 전반적으로 입사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특히 외국계 기업의 경우 평균 입사경쟁률이 99대 1에 달했다. 공기업도 7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대기업와 중소기업의 경쟁률은 각각 53.3대 1, 52.3대 1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유통·무역이 131.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식음료(127.9대 1), 석유화학(86.9대 1), 금융(72.5대 1) 등의 순이었다. 반면 전기전자 업종은 33대 1의 경쟁률로 입사경쟁이 가장 낮았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기업들이 채용문을 늘린다 해도 취업난이 풀리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입사경쟁률 상승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대기업위주 내용인것 같고, 중소기업은 취직이 좀 수월 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