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면접 봅니다.. 하지만 도피처를 위한 면접이 될것 같아요. 내일 면접 보는 곳의 업무 내용, 이미 1년 반 정도에 진절머리 날 정도로 겪어 봤습니다. 그 일이 싫어.. 하고픈 일을 하고자 그 일을 그만 뒀지만.. 하고픈 일은 항상 절 항상 외면하더군요.. 내년엔 29살입니다.. 솔직히.. 자신없고.. 그냥 이 현실에서 도피하고자.. 마구잡이 이력서 날렸는데.. 면접보러 오라니..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내일 면접보는곳 꼭 합격하리란 보장도 없지만... 합격하게 된다해도 많은 갈등과 고민을 할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순간적으로 담배 소모가 심해졌네요.. 내일 면접 보는곳도 그리 좋은 조건도 아니에요.. 월 100 세금떼면 한 90만원대 초반 정도..  업무내용은 게임 게시판 운영... 파견직... 어느것 하나 맘에 쏙 드는 부분은 없어요.. 주 5일 근무 정도?? 하긴 제가 원하는 일도 크게 비전이 보이거나 그러진 않지만.. 정말 원하고 하고 싶은 일이란게 사람마다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