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학원다니면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올 봄에 출연기관알바했을때 알았던 분의 도움으로 취업했다. 특별법으로 설립된 10년안된 소규모의 작은 협회인데 회계,총무파트와 신기술 R&D 관리업무로 들어간다고 한다. 그분께는 죄송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사전정보가 없는하에서 도움주신 분에 대한 믿음과 협회라는 거만 믿고 들어갔다. 월요일에 계약하기로 했으니 어제는 일찍가라고 했지만 분위기도 익힐겸 하루종일 사무실에 있었다. 10명이 채안되고 나이는 내가 제일어린듯.. 면접때 임원분이 늦게퇴근하고 보수가 적다고 각오하라고 하셨는데 올해학부졸업한 핏덩이라 내 능력이 검증도 안되었으니..... 연봉몇을 바라는 건 웃긴짓이고, 그정도는 각오하고 있고 빽으로 들어갔다는 소리안듣게 단기간에 업무에 적응하고 성실한 모습보여줘야겠다... 참.. 몇살안살았지만 사람인생이 이럴수도 있는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