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갤님들 조언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눈팅만 하다 글을 올립니다. 편의상 반말로 하겠습니다. ㅈㅅ 우선 스펙을 먼저 말하자면... 빠른 79에 지방 잡전문대 전산과 졸업했고 졸업하고나서 군대간다고 한 7개월 이때는 온라인 게임만 하다가 입대 전역하고나서 공부한답시고 10개월 놀고... 제대로 한 것도 없어 맨날 영화나 보고 애니나 보고.. 그리고 입사한게 쇼핑몰 1년정도 다녔고 상품등록하고 고객 응대하고 이정도... 4대 보험도 안들어주고 월급도 짜고 야근도 많이하고 사장이 주는 업무 압박으로 인해 퇴사.. 그리고 4달 놀다가 파견 계약직으로 2년 근무, 계약 만료 퇴사.. 지금 5달 정도 놀고 있음.. 입대 전까지는 프로그래밍 쪽으로 나갈려고 생각했지만... 군대에서 병신돼서 전역하고 나니까 뭘해야 될지 막막하더라고... 예전에는 시간이 아까워서 밤잠 설쳐가면서 놀고-_-;; 낮잠은 안잤는데. 이번에는 잠을 10시간 넘게 자.. 낮잠도 곧잘 자고.. 그래서 정신도 차릴겸 두달 전부터 새벽에 신문 돌리고 있는데 이것도 힘드네. 취직을 먼저해야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국비지원되는 학원이나 다녀볼까 싶은데.. 괜찮을까? 네트웍 쪽으로는 전망이 좀 있어? 잡코에서 알아본게 서버관리, 컴터 a/s, 네트웍유지보수, 전산실 오퍼레이터, 요정돈데... 해봐야 경력도 없으니 신입으로 들어가면 연봉이 안습이지... 오퍼레이터는 연봉이 좀 나은데 격주 근무라서 몸이 상하지 않을까? 오래는 못하겠지? 막상해보지도 않고 고민만 하는 내가 한심스럽기도 한데.. 그래도 진로를 잘 선택해야 될 거 같아서... 나 이제 뭐 먹고 살지? 따끔한 충고 부탁해.. 욕이라도 먹고 싶어 p.s 얼마전에 면접보라고 전화 왔는데... 스킬있냐고 묻더라고.. 헉.. 내가 할 줄 아는게 뭔가.. 아무말도 못했어.. 내가 너무 한심해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