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업계 계신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오늘로써 3일째 인데 기본급 적당선에 나머지 인센티브로 돌아가는 시스템이었습니다. 3일동안 팀장 졸졸 쫓아다니면서  옆에서 보고 배우고 있는데 팀장이 오늘 대뜸 준비됐어? 들어가봐 하더니 절 시키는겁니다. 전 당황해서 아..아직 준비가  안됐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랬어.. 그랬더니 괜찮아 그 대신들어가서   사장님한테는 오늘 니가 직접 영업 경험 해봤다고 해라.. 그러는거야.. 그러고선 한 10분쯤 돌아다니다가 내가 그랬지 해보겠습니다.. 그랬더니 아니 너무 부담갖지 말고 못할것 같으면 좀더 준비하고 해.. 하는거야.. 그래서 난 아닙니다 해보겠습니다.. 했지 왠지 위에서 저색퀴 오늘 실전 투입해보라고 명령 떨어진것 같아서 어쨌든 들어가서 저희 뭐뭐뭐 는 어떻구 저쩧구 설명을 하다가 덜커덕 막히는거야.. 막히는곳에서 바로 팀장이 도와주더라구 아직 수습 사원이라 하면서.. 그래서 다행히 넘어가고 죄송합니다 좀더 준비해서 하겠습니다. 했더니.. 그래도 말 이끌어가려고 노력하더라 잘했어 하는거야.. 기분은 좋았지. 그러고는 일끝나고 팀장하고 사무실로 돌아왔는데 나보고 잠깐 휴계실 가서 음료수라도 마시라는거야.. 그래서 아 사장한테 뭐라 할려나보다 싶더라고 눈치까고 알았다고 하고 음료수 마시면서 시간 좀 끌다가 나왔더니 사장이 xx야 오늘 회식이나 하자 하며 내이름을 부르면서 나가는거야 아 좋게 말했나본데 하며  회식을 하고있는데   회식이라봐야 싼 삽겹살집에 목살인지 삽겹인지 모를 싸구려 고기와 술한잔 하면서 사장이 이런 저런 얘기를 하더라고 얘기를 쭉 들으며 고개를 끄덕 끄덕 대는데 술 좀 오른 사장이 갑자기 니가 왜 아침에 비싼 밥 처먹으면서 여기 나와서 고생하는지 생각을 하면서 다니라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갑자기 말 바꾸더니 열심히 영업해서 니 실적 쌓고 돈도 많이 벌고 너 좋으라고 하는거니깐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넘어가더라구 ㅋㅋㅋㅋ 그런말 듣고 회식 끝내고 나오는데... 뭐랄까..  참 기분이 묘하더라고 처음 직장을 영업직으로 선택해서 다니고 있는데.. 뭐랄까.. 내가 지금 이게 잘 하고 있는건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과연 내 인생에 도움이 될지 어떨지.. 여러 생각이 겹치면서 디시 형들에게 그냥 넋두리를 하고싶었어... 그냥 같은 영업직종에 근무하시는 횽들.. 조언 좀 마니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