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이 첫 직장이고 여기서 07년 3월 부터 지금까지 일 해왔어.

친구들은 그 정도면 의리 지킨거라고, 비전 없으면 다른 회사 찾으라고 하는데

그 얘기 들을 때는 별 생각 없이 지금 나가면 어디서 날 써주나 하는 생각으로

그냥 가만히 있었거든?

근데 오늘 심심해서 취업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조건이 괜찮은 곳이 있는거야.

일단 질문은 내가 이직을 한 번도 안해봐서;;

내가 처음 지금 다니는 회사 입사해서 연봉이 2300이었어.

그러다가 사장이 필받아서 오래도록 같이 있자고 3000을 줬어.

하지만 2년 동안 임금은 동결이었고.

어쨌든 현재 경력 2년 (햇수로 따지면 3년차인데..07,08,09)

이직 할 회사에서 희망 연봉을 얘기 하라고 하더라고;

내가 얼마쯤 불러야 할까? 3500정도? 아님 4000?

요새 경기도 어려운데;;

그리고 지금 회사 다니는 상황에서 이력서 내는건 문제 없는데

면접은 어떻게 보고, 만약 면접이 합격 됐다고 하면 지금 다니는 회사에는 뭐라 말하지?

사장이 실망이 클텐데;;;;

세줄요약 하면

이직할 때는 지금 받고 있는 연봉에서 얼마나 더 붙여서 얘기 해야 돼?
면접 어떻게 보러가? 저녁 늦게? 토요일 오전에? 회사 땡땡이? 휴가?
합격하면 지금 다니는 회사에는 뭐라 말하고 관둬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