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 아직 취업을 못한 남자 임상병리사야..

작년에 졸업했고.. 물론 개인병원에 일한적은 있으나.. 지금은 백수상태라고 할수있지..

나이도 30인지라.. 취업이 쉽지않아 ㅠ

절실히.. 취업자리를 알아보던중... 종합병원에서 임상병리사 구인을 하더군요.

병원이름이 낯설지 않아,,, 계속 생각해보니..

제가 대학다닐때.. 다른과 (보건행정과) 과목을 2개 수강신청해 들은적이 있는데.. 

그때 학교에 3차례 초빙강사로 오셨던 분 의 병원이야~~

그분이 지금 구인난 종합병원 간호과장으로 계시거든요.. 연세도 54세정도 되신 여자분이셔.. 성격은 여자치고 좀터푸하시구..

그때 인맥좀 잘다져놀걸...ㅠㅠ 그땐 그냥 조용히 강의만 들었었지..

사실 내가 다른과 강의를 듣는입장이라 인맥 연결하기도 쉽지않았어

얼굴에 철판 깔고... 원서먼저낸후,, 그병원 홈페이지에 나온 간호과장님 전화번호 로

한번 전화라도 해볼까 싶은데.............  어떨까?

그분은 제얼굴도 전혀 모를텐데...... 뜬금없이.. 전화해서 "잘봐달라..도와달라" 고 하면 기분나쁘겠지?

객관적으로 도움좀줘바... 나정말.. 미치겠어.. 나이는 다찼지.. 안정된직장은 못잡았지..

그래도 연세는 거의 어머니뻘 되시니 잘봐주시지 않을까 하는 한가닥희망도 조금은 하고있는데ㅠ

취업이 절실하니.. 평소 소심한 제가 별의별 상상을 다하고 있다..

만약 다가간다면.. 어떤방법이 좋을까?

일단.. 전화로 제소개좀 한후.. 도와달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것보다.. 

...찾아갈테니.. 면접팁좀 알려달라는 식으로 말할까 하는데...

어떨까... 나에게조언좀 주라.. 대강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