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전에 xx전기 문의 했던 예비졸업생입니다.

면접 본날 합격했다고 1월 5일에 출근하라고 했는데, 고민이 많이 됩니다.

연봉은 2300이고.. 변압기 자재 및 구매 업무입니다.

월화목금 야근 3시간씩 한달 48시간 예상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상여금 400프로 야근비 해서 연봉 2300에 포함된 금액이구요. 퇴직금은 별도입니다.

회사는 4년만에 두 배 매출로 성장한 것 같은데...

제가 걸리는건.. 변압기 설계나 경력을 쌓을수 있는 분야면 좋은데

자재 및 구매쪽이라.. 조심스럽습니다. (아무나 다할 수 있는..)

그리고 연봉도 있구요. 일전에 리플달아주신.. 면접 다녀오신분은 그조건이 너무 안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오늘은 한국콜마에서 면접(시설직)보라고 연락 왔구요,

학교 추천전형으로 대한전선 서류 통과됐으나 미뤄졌어요.(12월 채용예정이였으나 경제사정으로 미뤄짐)

빠르면 1월  늦음 2월쯤 면접 볼 것같기도 하구요

2008년 하반기 실패하고.. 2009년 상반기 준비하려 하는데 경제사정도 너무 어렵다고 하고..

한편으로는 다시  한 번 힘내서 도전해 보고 싶기도하고..

이래저래 고민입니다. 저뿐 아니라 취업준비생 모두 하는 고민일텐데.. 유독 저만 더 흔들리는거 같기도 하구.. 맘이 약해지는 하루네요.  친구랑 얘기해봤는데... 2009녀 상반기 까지는 다시 해보는거 어떻냐고 하는데^^;

경제는 왜이리 어려운지... 밑에 30대에 명퇴 하신분 글보면 남일 같지가않네요 ㅠ

누가 제 앞길을 정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답답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

기축년  회원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