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88년생 남자고아인데...저보다 안습한사람있습니까?

순데르반스(114.200) 2008.10.05 09:01:40

조회 418 추천 0 댓글 3

적어도 여기엔 태생이 저보다 불운한 형들은 거의 없을거에요.
전 부모님에 대한기억도 없고 제 진짜 생일도 모릅니다.혈육도 제 기억속에는 없어요.
전 보육원 뛰쳐나와 16살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했고.그 과정서 더럽고 눈물나는일 나름 숱하게 겪어봤고
뭐 중간중간에 좌절도 많이겪어봤지만.아직 죽을순 없으므로 이꼬꼬마도 살아갈려고 바둥바둥 악을 씁니다.
대한민국에서 빽없고 돈없고 학벌도 고졸(검정고시)로 살아가는게 쉽지는 않지만.
어쨌든 목숨이 붙어 있는 동안에는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살아봐야 하지 않겠슴?
왜 여기분들은 막장이니 뭐니 그런소리를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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