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간략한 인생사부터..

초딩 중딩떄 그냥 애들이랑 게임하면서 시간보냄.. 성적은 반 상위권정도.. 수학은 그떄까진 잘했음 \'ㅂ\'

고딩떄 .. 친구는 게임 같이 했던 몇명밖에 없고.. 걍 조용하게 지냄.. 적당히 공부하면 돼겠지 생각하다

고3떄 먹고 놀고 해서 수능해서 망함.. 원서도 안쓰고 재수 ..

재수할동안 10시까지 학원에서 지내고 그 이후엔 디씨질 무한반복... 연대 공대 들갔음..

1,2 학년 학점 2.5정도로 꾸준히 내줌.. 친구들 군대가기 시작하는데 대학원 가려고 생각만함..

토익공부외 영어공부 전혀 안함.. 그냥 방학떈 가족여행, 친구랑 여행 그렇게 보냄..

3학년 1학기 4.3 만점에 3.45로 겨우떄움... 더이상 망치면 취직도 못할꺼 같아서 공부는 좀 했음..

방학떄 계절학기 신청 못하고 여행갈 돈도 없어서

짐 아침엔 수영 오후엔 자전거 타면서 체력을 키우는 중... 생전 안하던 운동 하느라 좀 힘듬..

운동만 할게 아니라 공부도 좀 해야 돼는데 올림픽이 시작되서 위의 스케줄에 남은시간은 올림픽 시청이

추가됐음... 금메달 혹은 은메달 따는 선수들을 보면서 마음이 착잡함...

더이상 밥먹고 똥싸면서 살기는 싫은데 고쳐지지 않는 나의 모습...

고1 한놈 수학과외 하고 있는데 그놈한테는 공부 존나 안한다고 뭐라하면서 정작 나 자신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