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생

초 중 성적. 뭐 그저그런 평범한 학생. 노는것도 아니고 공부하는것도 아니고

벼락치기만 조낸해서 근근히 상위권 성적

고. 정신차리고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게임과 여자에 근근히 빠져

성실하지 못함. 벼락치기 근성만 남아있어서 그런대로 내신만 유지

수능등급 5등급.

고1 모의고사 등급 5등급부터 고3에본 수능등급까지 5등급으로 유지

어린생각에 고등학교안에서 내신으로 어느정도하면 대학도 서울안에서 어느정도 가는줄알았음.

그러나 상황은 달랐고 결국 수도권에있는 방사선과에 입학

좌절에 빠지며 내인생 여기서 끝이구나, 아이고 어무이 아부지 죄송합니다. 불효자는 웁니다.

방황하다가 문득 든 생각이 항상 그저 그렇게 살아와서 이런 전문대나 왔지만 평생의 학창시절에

1등은 한번 해보고싶다는 꿈을 갖게됨

대1. 모두들 그렇듯 방탕한 생활을 즐김, 하지만 1등의 꿈이있었기때문에 시험기간은 남들보다

더 많이 준비하고 많이 매달렸음. 수석은 못했지만 좋은 학점은 기록.

군입대. 걍 남들 하는것만큼 하다가 나온것 같음.

대2. 슬슬 먹고살고 취업걱정이 되기시작하여 학점에 더욱 몰두. 토익도 입사에 도움이 된다기에

같이 파기 시작.

대3 졸업반. 여자친구가 생김, 여자친구는 간호사였음. 개인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가 아니라

고대병원 정직 간호사였음. 이때 결혼해야겠다고 다짐, 나도 대학병원은 꼭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하며

더더욱 이를 악뭄. 수석졸업은 못했지만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학점과 학생중 토익 최고점으로 졸업.

여자친구와 같은 병원에 입사하진 못했지만, 서울대병원 입사. 이때는 고대병원에 못들어간게 참 안타까웠으나

훗날 여친에게 개같이 차인후 다행이라고 생각.

인턴 방사선사부터 시작. 월급 70으로 시작.

어릴때부터 공부는 대충하고 노는걸 좋아해서였는지, 각종 모임이나 회식자리에서 두각을 보임.

정직계약 성공.

현재 정직 1년차고 연봉 3500받고 그런데로 살고있음.

인서울 4년제 하위권 친구들이 부러워하고 있음

돈욕심 크게없고 집에 빛도 없고 결혼할때 나한테 집한채 떨어질수있는 집안제정.

여기까진데 요즘 드는생각이 정직된건 좋긴한데 맨날 이렇게 똑같이 일하고

똑같이 살면 평생이 얼마나 지겨울까 하고 회의가 들어서 정직회사 때려치우고

딴것좀 해보고 싶은데 미친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