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존나게 공부했고 막차긴 해도 신림동에 있는 대학교(302동 건물) 나왔어... 과 까지 말하긴 챙피하고..
친구들 절반은 유학이나 대학원 가고 나머지도 고시공부하고 뭐 이런저런 루트로 빠지고
나라고 취업하고 싶은건 아니지만 집에 빛이 2억정도 있어서 취업을 했지
돈없고 빽없고 먹여 살려야 할 가족 있으니 취업을 하지...

나름 그래도 학교 믿고 은행권 증권쪽 두들겨 봤는데 잘 안되고

그냥 작년에 국내 대기업 들어가서 야근이며 휴일 근무며 나름 미친듯이 한다고 했는데
1월~7월까지 통장에 찍힌돈이 총 2078만원 정도 + 월급공제 되는 개인연금에 매월 10만원 넣는거 까지 하면 2150정도
이정도면 많이 벌긴 하는거겠지??

그래도 표제와 같이 제목을 단 이유는
친동생이 중국에 직원 1명 고용하고 친구 한명이랑 무역업을 해
동생도 미친듯이 일하지 나랑 일하는 시간은 비슷비슷 할거야 잠자는 시간 빼고 일만 하니...
노력을 열심히 한 덕분인지  Auction, ,G-MARKET에서 동일한 품목중 전체 1등하는거도 몇개있어
중간에 업자 끼기는 하지만 E마트에 납품도 하고,  지마켓에서 \'백호무역\'검색해 보면 알거야...

근데 결론은 다른 벌이 제하고 순수하게 지마켓기준으로 월 2000만원 찍더라.. 물론 매출액이긴 하지만
23살에 별수없이 시작한 사업이지만 이제 학교 다닐 필요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한다더라

선배들이 말하는 공부잘해서 좋은대학 나와서 좋은 회사 취업하면 평범한 중산층 되는 거라는 말이 실감나더라고
학벌 암만 좋아봤자 남 밑에 있으면 벤츠 끌기 어렵고 자기 사업을  해야 미래가 있고 꿈에 그리던 삶이 가까워
지는거 같다

윗글은 그냥 넋두리 였어...
오늘 소개팅 나갔다가 차는 뭐에요? 어디사세요? 월급은 얼마나 되는데요 하는 된장을 만나서
반주로 술좀 하고 생각나서 써봤어...